
엘든 링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열렸다.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저자 이자 엘든 링 세계관을 만들었던 조지 R.R. 마틴(George Raymond Richard Martin)은 지난 21일, 해외 매체 IG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인터뷰에서는 프롬 소프트웨어(From Software)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조지 R.R. 마틴이 엘든 링 영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엘든 링 영화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내부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엘든 링 영화화가 실현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겨울의 바람’ 집필로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실 이전에도 엘든 링 영화에 대한 언급은 있었으나, 직접적으로 영화 제작 논의 사실에 대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롬 소프트웨어 미야자키 히데다카 대표는 2024년 6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엘든 링의 다른 해석이나 각색, 예를 들어 영화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다만 저를 포함해 프롬 소프트웨어가 다른 매체 콘텐츠를 제작할 지식이나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인 만큼, 실사나 애니메이션 등 구체적인 영화 제작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엘든 링이 게임성 외에도 매력적인 세계관과 인물들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소식으로 엘든 링의 영화화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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