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와일즈, 월드에 있던 ‘역전 개체’ 돌아온다

출시를 앞둔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엔드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캡콤은 지난 22일 플레이스테이션 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터 헌터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 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도도블랑고, 리오레이아, 네르스큐라 등 몬스터 사냥 시연과 함께, 본편에 등장하는 엔드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우선 몬스터 헌터 월드에 있던 ‘역전 개체’가 돌아온다. 역전 개체는 일반 몬스터의 강화 버전으로, 시간과 환경 변화에 따라 맵에 무작위로 등장한다. 등장한 역전 개체 몬스터는 곧바로 사냥할 수도 있지만, 조사 포인트라는 재화를 사용해 몬스터 헌터 나우처럼 퀘스트화하여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일반 몬스터를 일정량 사냥 시 역전 개체 퀘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역전 개체 퀘스트는 일정 횟수 클리어 시 사라진다.

이에 더해 역전 개체 몬스터는 역전 상처라는 특수 시스템이 적용된다. 역전 상처는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일반 상처와 달리 파란색을 띠며, 사냥 시작과 동시에 상처 발생 부위를 알려준다. 해당 부위를 계속해서 공격하면 상처가 벌어지는 방식으로, 일반 상처와 마찬가지로 파괴 시 몬스터가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되며 역전 상처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전용 소재를 떨어뜨린다.

역전 개체 수렵 시에는 월드의 ‘통격-공격주‘와 같은 이중 장식주와 함께, '아티아 파츠’라는 특수 소재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레어도의 아티아 파츠 3개를 조합하면 ‘아티아 무기’라는 상위 등급 장비를 얻게 되며, 무기군마다 다른 종류의 아티아 파츠가 요구된다. 무기군마다 여러 개의 아티아 무기가 있는지, 아티아 무기에 어떤 옵션이 있는 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오는 2월 28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