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출시되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이 공개됐다. PS5가 90점, Xbox 시리즈 X가 89점, PC가 88점이다. 시리즈 핵심을 살리면서도 전반적인 시스템을 매끄럽게 만들어 시리즈 사상 입문작으로 삼기 가장 좋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우선 전투 측면에서는 기존 무기 14종에 새로운 액션이 더해지며 콤보를 더 매끄럽고 유연하게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를 토대로 대검이나 랜스와 같은 묵직한 무기도 이전보다 민첩하게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몬스터를 공격할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콤보 중에도 이동하여 각도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끊기지 않고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고 소개됐다.
새로운 액션 요소인 힘 겨루기, 집중 모드, 세크레트에 대한 평가도 전반적으로 좋다. 힘 겨루기는 가드의 활용도를 더 높여주며, 가드가 없어 힘 겨루기가 불가능한 무기도 공격에 즉각 대응하는 액션을 보유하고 있어 몬스터의 움직임을 읽으며 대응한다는 느낌을 준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어서 집중 모드는 입문자에게는 공격이 빗나가는 경우를 줄여주고, 숙련된 플레이어에게는 상처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빠르게 몬스터를 토벌하고, 파괴한 상처에 따라 추가 재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다만 집중 모드 추가로 인해 새로운 컨트롤이 추가되어 이에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추가된 탈 것인 세크레트는 넓어진 필드를 돌아다니며 임무와 토벌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고 평가됐다. 여기에 세크레트를 통해 두 번째 무기를 바로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어, 두 가지 무기를 상황에 따라 섞어서 사용하는 전술도 가능해지며 다양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 외에도 시리즈 사상 가장 강화된 주인공 헌터의 캐릭터성, 이를 기반으로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날씨에 따라 완전히 다른 환경과 풍경을 보여주고 몬스터가 사망한 후 시체에 버섯이 피고 점차 뼈무덤이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등 좀 더 살아있는 생태계를 보여주는 필드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숙련자 입장에서는 도전적으로 느껴질 만한 도전과제나 몬스터가 아직은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손꼽혔다. 이 부분은 추가 몬스터 출전이나 ‘G급’이라 불리는 상위 난이도가 열린다면 해소될 수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환경을 표현하는 텍스처가 해상도가 낮아 전반적으로 탁해보인다고 지적됐다. 아울러 PC 기준으로 요구 사양에 비해 시각적인 품질이 높지 않고, PS5나 Xbox 시리즈 X 등 콘솔 버전도 이미지 품질이 전반적으로 낮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게임성 측면에서는 뚜렷하게 지적된 단점이 없지만, 기술 관련 문제가 옥의 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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