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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T자로 굳어버렸다" 괴혼 개발자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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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 어 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게임을 하다 보면 캐릭터가 양팔을 벌리고 T자로 고정되어 서 있는 일명 ‘T 포즈 버그’가 있다. 네트워크 지연, 메모리 부족 등으로 지정된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해 캐릭터가 기본 포즈인 T 포즈로 서 있는 버그를 뜻한다. 그런데 T 포즈로 고정되어 버린 주인공이 등장하는 어드벤처 신작이 공개됐다.

인디게임 퍼블리셔인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는 25일 자사가 유통하는 신작을 소개하는 인디 게임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를 통해 소개된 신작 중 하나가 T자로 몸이 굳어져버린 10대의 여정을 드린 투 어 티(to a T)다. 작은 공에 무엇이든 붙여 크게 굴리는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웠던 괴혼 시리즈로 유명한 타카사히 케이타 대표가 설립한 우블라(uvula)의 어드벤처 신작이다.

게임 속 주인공은 13세 청소년인 틴으로, 어느 날 우연히 몸이 T자 모양으로 굳어버렸다. 양팔을 벌린 자세로 반려견과 엄마의 도움을 받아 일상을 이어간다. T자 포즈로 옷도 갈아입고, 밥도 먹고, 길을 건너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어울린다.

▲ 투 어 티 공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스토리는 에피소드 단위로 전개되며, 주인공이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깡패와 싸우며 특별한 포즈에서 기인한 새로운 능력을 배우고, 주인공의 신비한 혈통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여기에 틴의 팔을 조종해 물건을 집거나 상호작용하는 미니게임이 있다. 팔이 굽혀지지 않기에 잘 움직일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 속 배경은 해안가 마을이다. 메인 스토리 외에도 마을을 돌아다니며 코인 수집, 조망 포인트 찾기, 상점 방문, 캐릭터 찾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유 모드가 지원된다. 특히 상점에서 옷을 구매하면 주인공을 꾸밀 수 있다.

투 어 티는 오는 5월 29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발매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 투 어 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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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어 티 2025년 5월 29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우블라
게임소개
투 어 티는 괴혼 시리즈로 유명한 타카사히 케이타 대표가 설립한 우블라의 어드벤처 신작이다. 게임 속 주인공은 13세 청소년인 틴으로, 어느 날 우연히 몸이 T자 모양으로 굳어버렸다. 양팔을 벌린 자세로 반려견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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