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비 발굴, 경기게임오디션 14일까지 참가팀 모집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4월 14일까지 2025년 경기게임오디션(제20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2015년부터 진행돼 올해 20회차를 맞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출시되지 않은 게임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게임 기획 및 개발이 가능한 기업·팀·개인 중 실행 파일(테스트 빌드) 제출이 가능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한 10개 팀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열리는 최종오디션(최종 순위 결정전)에 진출한다. 현장에서는 1등(1팀), 2등(2팀), 3등(2팀), 입상(5팀)을 선정한다.

최종오디션에 진출한 10개 팀에는 총 상금 2억 원(최대 5,000만 원),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개발 및 출시에 필요한 후속지원, 플레이엑스포 내 경기게임오디션 전시관 부스 운영 지원, 경기글로벌게임센터(판교 소재) 입주 가점 부여, 오디션 협력사 연계 서비스 등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약 230팀이 신청해 경쟁률 23 대 1을 기록했고, 에그타르트의 메탈슈츠가 1등했다. 역대 수상작품은 원더포션의 산나비,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 시리즈 등이 있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게임오디션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며 "게임 스타트업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기회를 받을 수 있기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능력있는 게임 개발 팀들이 많이 참가 신청해주기 바라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지원 등 체계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