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범선 타고 자동낚시도, 검은사막 '낚시' 콘텐츠 개선

중범선 '자동낚시'를 시작으로 검은사막에 다양한 낚시 콘텐츠가 업데이트 및 리뉴얼됐다.

펄어비스는 30일, 검은사막에 ‘중범선 선원 낚시’를 포함한 다양한 낚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에페리아 중범선'을 보유한 모험가의 자동낚시를 시작으로 주간 낚시 대회 정규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페리아 중범선’을 보유한 모험가는 대양을 항해하며 낚시를 자동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새들이 모여 있는 지역 낚시 스팟에 배를 정박하고 직접 낚시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항해를 마치고 복귀하면 가방에 자동으로 획득한 물고기가 담겨 있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자동 낚시는 ‘에페리아 중범선’에 낚시 선원과 ‘바다를 품은 해달 낚싯대‘를 장착하면 활성화된다. 향후 특정 등급 이하 물고기를 자동으로 버리는 기능도 추가한다.

더불어 약 3주 간 진행됐던 ‘주간 낚시 대회’ 이벤트가 정식 콘텐츠로 등장했다. '주간 낚시 대회'는 매주 일요일 지정되는 물고기 3종을 낚은 모험가 중 크기가 큰 순서대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펄어비스는 주간 낚시 대회 정식 콘텐츠 도입과 함께 보상 지급 인원을 300명까지 늘렸으며, '낚시꾼' 칭호를 포함 다양한 아이템을 신규 보상으로 추가했다.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모험가에게는 특별 칭호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낚시 콘텐츠를 즐기는 모험가를 위한 신규 영약 아이템 3종이 추가됐다. '파도·푸른 파도·짙푸른 파도의 영약'은 각각 낚시 경험치 증가, 낚시 잠재력 상승, 숙련도 버프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해당 영약은 통합 거래소를 통한 거래도 가능하다. 특히 ‘파도의 영약’은 낚시 경험치 20% 증가, 낚시 잠재력 2단계 상승, 낚시 숙련도 50 증가의 효과를 부여한다.

한편, 펄어비스는 공격력·방어력 표기 방식을 개선했다. 이제는 버프 효과까지 반영된 최종 능력치를 기준으로 표기할 수 있다. 모험가는 기존 표기 방식과 새 표기 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이에 각 사냥터의 요구 능력치와 자신의 스펙을 보다 쉽게 비교하며 효율적인 사냥터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