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코 엘리시움 개발사로 알려진 ZA/UM이 게임스컴 2025를 통해 신작을 발표했다.
ZA/UM은 지난 19일(현지시각), 게임스컴 2025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신작 ‘제로 퍼레이드(Zero Parades)’를 발표하고 스팀 상점 페이지를 공개했다.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본작은 스파이 소설의 깊이와 초현실적 색채, 입체적인 인물들을 결합한 첩보 CRPG다. 주인공은 천재적이지만 실패한 첩보 요원 허셜 윌크로, 5년 전의 실패에 괴로워하면서도 의문의 임무에 나서게 되는 인물이다. 묘사에 따르면 허셜은 적만큼이나 동료에게도 위험한 존재로, 혼자서 즉흥적으로 거친 세상을 헤쳐나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로 퍼레이드의 세상은 문화와 이념적 권력을 둘러싼 삼자 간의 투쟁이 뚜렷한 곳이다. 이에 동지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주인공은 스파이라는 직업에 걸맞게 홀로 세상을 헤치며, 게임 속 수많은 인물들의 의도와 신념, 비밀을 분석하고 파헤쳐 자신의 이익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ZA/UM은 본작에 대해 “풍부한 이야기를 선보이는 스파이 RPG”라 소개했다.
플레이어는 이 분석과 조사 과정에서 수도 없는 실패를 맛보게 된다. 실패할 시에는 다양한 사건이나 사고가 이어지기에, 이를 즉흥적으로 대처해 실패를 딛고 나아가는 능력을 요구한다. 더불어 주인공이 현실의 공포에 맞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탐구하도록 만든다.


한편, ZA/UM은 지난 2022년 디스코 엘리시움 핵심 개발자들과 투자자간의 분쟁으로 인해 한 차례 대규모 인력 조정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디스코 엘리시움 리드 디자이너 로베르트 쿠르비츠을 시작으로 알렉산더 로스토프, 헬렌 힌데페레 등의 핵심 개발진이 ZA/UM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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