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축구 대결 '아이콘매치', 실드 유나이티드 2연패

넥슨이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브랜드로 개최한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이 실드 유나이티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가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하는 것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패배한 FC 스피어(창팀)가 실드 유나이티드(방패팀)에 재대결을 신청하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올해는 앙리·드로그바·퍼디난드·푸욜 등 2년 연속 출전 선수에 더해, 루니·호나우지뉴·제라드·베일 등 새로운 선수가 참가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명장으로 꼽혔던 아르센 벵거(FC 스피어)와 라파엘 베니테스(실드 유나이티드)가 양팀 감독으로 합류했다. 축구계 명심판으로 잘 알려진 피에를루이지 콜리나가 주심으로 등장했다.

양일간 현장 관중수는 10만 명을 넘겼고, 온라인 누적 생중계 시청자 수는 약 340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6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장에서 판매된 아이콘매치 브랜딩 상품 중 유니폼은 전량 매진됐다. 

14일 열린 11 대 11 메인 매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실드 유나이티드가 FC 스피어를 2 대 1로 누르며 2년 연속 승리했다. 후반전 FC 스피어 루니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첫 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으나, 후반 38분 실드 유나이티드의 마이콘이 이영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고, 경기 막판 박주호가 리세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13일 펼쳐진 이벤트 매치에서는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 커브 챌린지까지 미니게임 4개가 진행됐다. 1 대 1 끝장 대결에서는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지만, FC 스피어가 나머지 미니게임에서 모두 승리하며 최종 점수 3:1로 이겼다. 특히 파워도르 대결에서 욘 아르네 리세가 격판 15장을 모두 깨뜨려 관중석의 가장 큰 환호를 끌어냈다. 

경기장 안팎에서 게임 경험을 현실로 확장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벤트 매치에서는 FC 온라인 카드팩을 오픈하는 전광판 연출로 선수를 소개했고, 경기장 밖에서는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축구 팬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을 갖춘 대형 팝업스토어 '아이콘파크'를 운영했다.

또한 양일간 진행된 실제 대결 결과에 따라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선수 클래스 능력치가 올라가는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를 선보였다. 

2025 아이콘매치를 총괄한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은 "아이콘매치는 그간 넥슨이 게임을 서비스하며 이용자분들께 받은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준비한 이벤트로, 더욱 화려한 레전드 선수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큰 감동을 드리고자 했다"며 "넥슨은 꿈을 만드는 회사로서 앞으로도 게임의 경험을 확장해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