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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C9` (사진제공: 웹젠)
웹젠에서 개발한 액션RPG ‘C9 (Continent of the Ninth)’이 태국에서 정식서비스를 개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C9’의 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Ini3 Digital은 지난 10월 09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 주말(10월 12일) 정식서비스로 전환했다.
웹젠 ‘C9’은 태국 현지 정식서비스 시작 후 접속자 수가 크게 늘며 신규 서버를 추가 하는 등, 꾸준히 회원 가입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ni3 Digital의 ‘파테라 아피타나쿤’ 대표는 “‘C9’의 독특한 액션성과 화려한 그래픽 등이 태국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사가 가장 주력하는 게임 중 하나로, 더 많은 게이머들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Ini3 Digital은 지난 7월 개최 된 태국 게임전시회 ‘TGX 2012’에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열고, ‘C9’을 단독 출품해 태국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웹젠은 Ini3 Digital과 2011년 9월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후 1년 넘게 현지서비스를 준비하면서, 태국 서비스 최적화에 주력해 왔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첫 서비스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추가서비스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 하반기는 자사가 ‘C9’ 등의 해외진출국 확대로 매출을 다각화하고 신작 게임서비스/ 모바일 사업 진출 등으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웹젠은 현재 가장 활발하게 해외 진출이 진행되는 ‘C9’과 더불어 하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배터리 온라인’의 추가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작 ‘아크로드2’의 비공개테스트(CBT) 준비와 함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발표하며 성장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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