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온라인: 명가재건, 고양이와 함께하는 판타지 라이프

녹스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비트 온라인: 명가재건’이 오는 10일(금)부터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비트 온라인: 명가재건’은 오리엔탈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MMORPG로, 게임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자동 사냥’ 시스템과 전투에 큰 도움을 주는 ‘펫’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유저 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혈맹’, 캐릭터마다 부여되는 ‘개인 농장’ 등의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원한다.

‘비트 온라인: 명가재건’은 동양과 서양의 매력을 결합한 오리엔탈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등장하는 직업군의 모습도 독특하다.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갑옷을 입고 대포를 사용하는 헌터와 무공의 달인인 마검, 탱커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사, 전통적인 마법형 직업군인 법사, 마법 기술과 체술을 적절히 갖춘 사신, 힐러를 담당하는 사제까지 총 여섯 가지 클래스를 지원한다.

고양이의 외형을 한 ‘펫’은 ‘비트 온라인: 명가재건’의 핵심 콘텐츠로, 각각 다른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저의 전투에 도움을 주거나 농장을 관리해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또한 펫을 구밀 수 있는 곰 옷, 물개 옷, 닌자 옷, 기사 갑옷 등 커스터마이징 의상도 있다. 기본적인 펫의 성능은 ‘품질’을 통해서 결정되며, 행동 모드는 ‘성격’에 따라 결정된다. 품질은 이후 단련을 통해서 향상시킬 수 있지만, 성격은 변경이 불가능하다. 

‘농장’ 역시 게임의 주요 재미 요소로,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나 생산물을 직접 재배하거나, 유저가 손수 내부 시설을 배치한다. 또한 농장의 레벨이 오름에 따라 더 많은 생산물을 재배하거나 토지를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며, ‘농장 사회도’에 따라 농장 진입 시 회복 효과, 수확량 상승 효과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장의 모든 작업은 펫들이 담당하게 되며 유저는 지시만 내릴 수 있다. ‘농장 집사’를 통해 필요한 시설물을 구입하거나 인사말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호감도 시스템이 존재해 호감도가 높아질수록 더 우수한 시설물의 구입이 가능해지거나 특별한 변화가 생기는 등의 요소도 있다. 또한 친구의 농장을 방문해 수확을 돕거나 물을 주고 보상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받는 등 SNG적 요소도 가미됐다.

‘비트 온라인: 명가재건’에는 유저 간 커뮤니티 형성을 장려하는 시스템이 다수 존재한다. 그 중 핵심은 ‘혈맹’으로, 여러 명의 유저들이 모여 그룹을 이루는 부분은 타 MMORPG의 ‘길드’ 시스템과 비슷하다. 그러나 공성전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길드’와 달리 ‘혈맹’은 커뮤니티 형성 기능을 극대화시킨 시스템이다.

‘혈맹’에 가입한 유저들은 농장에서 제작한 물자를 기부해 ‘혈맹’의 아지트를 건설할 수 있어, 제한된 성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우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아지트를 건설할 경우 농장과 펫이 추가 경험치를 받고, 캐릭터의 기본 능력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보조 효과도 발생한다.

이 외에도 기존의 ‘공성전’과 비슷한 기능인 ‘혈맹전’을 통해 ‘혈맹’ 간 대규모 PvP도 즐길 수 있으며, 혈맹 전용 퀘스트와 보상 아이템 수집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