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 기반 '텐허 2'가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인텔)
인텔의 프로세서 및 코프로세서 수 만 개가 탑재된 시스템이 제 41차 전세계 Top 500 슈퍼컴퓨터 리스트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자리에 올랐다.
인텔 기반 슈퍼컴퓨터 '텐허 2'는 48,000개의 인텔 제온 Phi 코프로세서 및 32,000개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고 성능 54.9테라플롭스(PFlops)(초당 54,900조 부동소수점 연산)로 지난 2012년 11월 발표된 1위 시스템보다 2배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1997년 이래 인텔 기반으로만 만든 시스템이 1위 자리를 차지한 첫 사례이다.
인텔은 또한 인텔 제온 Phi 코프로세서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발표하고 2세대 인텔 제온 Phi 제품, 코드명 “나이츠 랜딩(Knights Landing)”을 공개했다. 새로운 제품과 기술은 전세계 슈퍼컴퓨터의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전세계 고성능컴퓨팅(HPC) 서버 시장은 연간 36%씩 성장하여 앞으로 4년간 11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슈퍼컴퓨터의 현저한 증가와 성장은 다양한 업계에서 빠른 계산과 시뮬레이션,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정보의 요구에 따라 지속되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기상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리소스 탐사, 질병예방법 개발, 인간의 유전자 배열 분석, 빅데이터 분석 등에 사용된다.
라즈 하즈라(Raj Hazra) 인텔 테크니컬 컴퓨팅 그룹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인텔은 슈퍼컴퓨팅의 비전과 제품을 가지고 새로운 혁신과 발견, 경쟁력을 위한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단계의 전력 효율성을 달성하는 동시에 더 많은 컴퓨팅 파워에 대한 끊임 없는 요구가 있다. 기존 및 차세대의 인텔 제온 Phi 코프로세서와 함께 인텔 제온 프로세서, 인텔 트루스케일 패브릭 및 소프트웨어로 인텔은 고객들에게 타협 없는 종합적인 솔루션에 특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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