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SKT, 프로리그 마지막 포스트시즌 티켓 향방은?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2: 군단의 심장'을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 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마지막 주차인 6라운드 5주차 경기가 6일(토)에 시작된다.

웅진 스타즈, KT 롤스터와 STX 소울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단 한 장 남은 포스트시즌 행 티켓을 놓고 SK 텔레콤 T1과 삼성전자 칸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남은 2경기 중에서 삼성전자가 1패를 하거나 SKT가 1승을 먼저 올리는 경우 SKT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5주차 첫 경기인 6일(토) EG-TL전에 SKT는 진격의 프로토스 4인방, 김택용(Bisu), 도재욱(Best), 정윤종(Rain), 원이삭(Parting)과 알짜배기 저그 이승석(S2), 막강 테란 정명훈(Fantasy)을 출격시켜 포스트시즌 진출 행 막차에 탑승하기 위해 나선다. 또한, 삼성전자는 7일(일) 웅진전과 9일(화) CJ 엔투스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야만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을 이어나갈 수 있다.

한편, 하위권 팀인 CJ, EG-TL, 8게임단의 승패차이가 크지 않아 막판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현재 하위권팀 모두 연패(CJ 2연패, EG-TL 2연패, 8게임단 3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연패를 먼저 깨는 팀이 조금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마지막 주차(7월 6일~7월 9일) 동안 ‘T스토어 4행시 짓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7월 6일(토), 7일(일)에는 용산, 8일(월), 9일(화)에는 신도림 경기장에 방문하여 치어풀 종이에 ‘T스토어’를 주제로 4행시를 지어 응원을 하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파크몰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https://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시즌 1위부터 4위까지 총 4팀만 진출할 수 있는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의 포스트시즌은 13일(토)부터 시작한다.

준플레이오프는 13일(토), 14일(일), 16일(화) 오후 12시에 온게임넷의 주관으로 용산 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는 20일(토), 21일(일), 23일(화)는 스포TV 주관으로 신도림경기장에서 치러진다. 포스트시즌은 3전 2선승제로(총 3차전) 4강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경기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7세트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치러진다. 포스트시즌 중계는 온게임넷, 스포TV 양 방송사에서 진행되며, 이원중계 방식으로 원하는 해설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