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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처럼 즐기는 학습만화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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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학습만화를 지향한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사진 제공: 겜툰)

 

겜툰은 오늘(20일) ‘착한 학습만화’를 지향하는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1권 A편-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2권 B편-아기돼지 삼형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는 기존 폭력적이면서 선정적인 측면이 강했던 학습만화와 달리, 자극적인 면을 배제하면서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는 만화를 목표로 구성되었다. 이를 위해 세계명작동화를 기반으로 각색한 스토리를 채용하였으며, 독자들에게 교훈과 재미를 한 번에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독자들이 저 연령층임을 감안, 보다 친숙하고 쉽게 책에 접근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인 앨리스와 ‘서유기’의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해 세계명작동화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판타지아 대륙을 여행하며 영어 단어 카드를 획득해 나가는 꿈과 모험의 이야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미와 교훈 전달뿐만이 아니라 학습교제로써의 구성 또한 충실하다. 초등학교 필수 영단어 800개를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각 권이 알파벳으로 분류되어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들만 일목요연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밖에 각 권에 나오는 영단어를 복습할 수 있는 영단어 카드가 부록으로 함께 별첨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 영단어 카드를 이용해 건전한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책에서 익혔던 영단어를 복습할 수 있다. 또, 별첨된 영어 카드들은 레어와 에픽 카드로 등급이 나누어져 있어 많은 숫자의 영단어를 학습하면 좋은 카드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카드 수집 시스템도 더해 독자들의 심화학습을 돕는다.

 

이미 출간 전부터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에 대한 탁월한 학습 효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사전 감수단을 통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가 초등학생 영어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감수단이 ‘책을 보여주고 난 뒤 혼자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라고 응답, 교육적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책의 기획을 한 겜툰 송경민 대표는 “두 딸이 학습 만화들을 좋아하는데, 시장에 나오는 학습 만화들이 대부분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라 쉽게 책을 선물하지 못한 적이 많았다. 그러던 중 우리 딸들이 걱정 없이 볼 수 있는 학습 만화를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 우리 딸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듯, 이 땅에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를 통해 꿈과 희망, 그리고 교훈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겜툰은 2014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착한 스마트폰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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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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