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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승 1위의 위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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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SK텔레콤이 9전 전승으로 1위를 독주한 가운데 7승 2패로 2위를 차지한 웅진의 상승세 역시 눈에 띄었다.

SK텔레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SK텔레콤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들어 9전 전승을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이 같은 놀라운 성적은 19승 4패로 82.6%라는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프로토스 라인의 활약에 기인한 바가 크다. 또한,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저그 라인마저 어윤수 등 저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1라운드에서 11승 7패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에이스 김택용은 1라운드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다승 1위를 차지했고, 연간 단위 리그 시작 후 최초로 개막 이후 10연승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 KHAN은 원 투 펀치 송병구(4승 5패)와 허영무(0승 7패)가 도합 4승 12패로 부진을 거듭하는 사이 박대호와 임태규가 활약하며 전 시즌 대비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박대호와 임태규는 삼성전자가 1라운드에서 거둔 총 승리 수 24승 가운데 12승을 합작하며, 50%의 팀 기여도를 보이며 팀 내 주축선수로 거듭났다. 특히, 박대호는 09-10시즌에는 1승 5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10-11시즌 들어 7연승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드림리그 등을 통해 꾸준히 경기감각을 유지해 온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공군 에이스 는 지난 달 24일 펼쳐진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프로리그 개막 이후 최초 4대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공군은 박영민, 이성은, 손석희, 김경모를 차례대로 출격 시키며 MBC게임의 이재호, 염보성 등 주축 선수들을 연파하고 첫 완승을 기록했다. 또, 공군은 이달 8일 화승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둬 1라운드를 9위로 마쳤다.

웅진 스타즈의 김명운은 이번 시즌 ACE결정전에 2번 출전해 모두 승리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09-10시즌에서 에이스 결정전 4승 9패로 30.8%의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김명운은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저그전 최고 승률 기록 보유자인 화승의 이제동과 MBC게임의 이재호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이 밖에 MBC게임의 염보성도 에이스 결정전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고, 김택용, 도재욱, 박수범도 나란히 1승을 기록했다. 한편, KT의 이영호와 화승의 이제동은 각각 1패와 1승 2패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 사용된 맵 가운데 성적으로 보면 포트리스, 써킷브레이커, 이카루스 맵에서는 3개 종족의 성적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난 반면, 그랜드라인SE와 벤젠에서는 테란이, 태양의 제국과 아즈텍, 중원에서는 프로토스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원 맵에서는 프로토스의 출전 비율이 86%에 달하며 80%의 경기에서 동족전이 전개되는 등 프로토스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한편,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과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의 경기일정이 경기장 사정으로 인해 소폭 변경된다. 신한은행 프로리그는 2라운드 2주차 일정인 12월 4일(토)에 휴식일을 갖게 되며, 이후 일요일부터 기존 대진표 5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기존 2주차 경기는 5주차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는 1라운드 7주차 일정인 12월 3일(금), 4일(토)에 휴식주를 갖게 되고, 전체적으로 1주일씩 일정이 연기되어 12월 10일(금)부터 1라운드 7주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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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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