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2라운드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27일부터 시작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에서도 SK텔레콤 T1의 연승 행진은 계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라운드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승승장구, 9연승으로 싹쓸이를 달성했다. 각 팀들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됐고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도 SK텔레콤은 김택용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과 저그 종족의 선전 덕에 전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도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SK텔레콤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스타리그와 MSL 등 개인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프로리그와 함께 진행된다는 점이다. 프로리그 상승세를 반영하듯 SK텔레콤은 MSL과 스타리그에 많은 인원을 올려 놓았고 프로리그 일정과 개인리그 일정이 겹치면서 자기 잠식 효과를 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1라운드 기간 동안에는 비 시즌 동안의 연습량과 프로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덕에 좋은 성적을 낸 SK텔레콤이 2라운드에서 개인리그가 함께 진행되는 속에서도 승리를 이어간다면 10-11 시즌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09-10 시즌 우승팀 KT 롤스터가 2라운드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시즌 이영호와 프로토스 라인을 앞세워 정규 시즌은 물론, 최종 우승까지 달성한 KT는 이번 시즌 3승6패의 저조한 성적을 내는 데 그치면서 하위권에 랭크됐다.
달라진 점이라면 7전4선승제로 세트가 늘었다는 점뿐이지만 KT는 한 세트를 추가로 따내지 못하면서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2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KT는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STX 소울과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만약 이 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을 성공한다면 KT가 지난 시즌 강팀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겠지만 연패를 이어갈 경우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 T1과 중위권에 랭크됐지만 가장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STX SOUL의 12월1일 경기가 이번 주 빅매치로 부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TX는 09-10 시즌 5번의 정규 대회와 두 번의 포스트 시즌, 이벤트 대회로 열린 STX컵 마스터즈, 10-11 시즌 프로리그 등 9번 만났지만 SK텔레콤이 8번 승리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렇지만 STX 역시 SK텔레콤만큼이나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연승 저지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협회는 이번 2라운드의 개막을 맞아 11월 27일(토)과 28일(일) 양일 간 경기장 별로 선착순 100명의 팬들에게 햄버거 및 음료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11월 27일(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경기 이후 18시부터 진행되는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 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협회는 2라운드부터 출석 이벤트를 재개한다. 이번 출석 이벤트는 5주 이상 경기장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로리그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프로리거 소형 퍼즐’을 증정한다. 본 이벤트는 10-11시즌이 종료되는 6라운드까지 연계되며 6라운드까지 누적 24주 이상 출석한 팬들을 대상으로 다시 추첨을 통해 ‘프로리거 대형 퍼즐’을 증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10-11시즌에서는 라운드가 종료되더라도 출석이벤트 용지를 소장하고 있어야 마지막 6라운드에 시즌 선물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이번 10-11 시즌에는 프로리그와 선수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오랫동안 소장할 수 있는 경품을 마련한 만큼, 다양한 라운드 별 연계 이벤트와 개막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현장을 찾는 즐거움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라운드부터 사용되는 공식맵이 일부 변경됐다. 1라운드 공식맵이었던 ‘중원’이 신규맵인 ‘피의능선’으로 교체되었다. 기존맵 ‘태양의제국’은 자원채취율 및 일부 심시티 지형 유불리가 수정됐다.
`피의능선`은 한국전쟁을 테마로 한 2인용 길목형 힘싸움맵으로, 중앙을 가로지르는 네 줄의 능선 지형이 특징인 맵이다. 본진입구가 넓고 앞마당 간 러시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초반부터 긴장감 넘치는 빠른 경기양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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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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