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2라운드 첫 주차에서 STX 소울이 이번 시즌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SK텔레콤 T1의 덜미를 잡았다.
STX는 12월1일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SK텔레콤과 에이스 결정전까지 펼치는 접전 끝에 김구현이 김택용을 꺾으면서 SK텔레콤의 이번 시즌 10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김구현의 승리로 김택용의 이번 시즌 12연승 행진마저 멈췄다.
STX는 09-10 시즌 SK텔레콤에게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포스트 시즌에서 SK텔레콤에게 0대2로 완패하면서 창단 후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 팀이 광안리 결승전에 오를 수 있던 기회를 날렸다. 1라운드에서도 STX는 SK텔레콤에게 패하면서 약한 면모를 보였다.
1일 경기에서 STX는 1, 2세트를 따내면서 분위기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그렇지만 3세트에서 조일장이 최호선에게 패했고 4세트에서는 김구현이 김택용에게 제압당하면서 세트 스코어가 2대2 타이가 됐다. 5세트에서 김동건이 정명훈에게 패하면서 STX는 또 다시 무너질 듯했다.
그렇지만 6세트에 나선 김윤중이 SK텔레콤의 신예 정윤종에게 패할 뻔한 경기를 아비터를 활용하여 뒤집으면서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김구현은 김택용의 올인 전략을 막으면서 SK텔레콤의 10연승과 김택용의 이번 시즌 12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STX는 2라운드 첫 주차에서 KT 롤스터와 SK텔레콤을 모두 꺾으면서 2연승으로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다.
1라운드에서 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하위권에 처진 KT 롤스터가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이영호가 하루 2승을 따내는 선전을 펼친 덕에 팀 최다 연패인 6연패에서 벗어났다.
30일 경기에서 KT는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내리 패하면서 팀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였다. 4세트에 출전한 우정호가 삼성전자 송병구를 상대로도 초반에 병력을 잃으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따내면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이영호와 김대엽이 승리를 보태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끌었다. 이영호는 프로리그 7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던 삼성전자 박대호를 제압하면서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구했다.
화승 오즈도 하위권 탈출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화승은 상대 전적에서 4연패를 당하고 있던 공군과의 경기에서 4대2로 깔끔하게 승리한 뒤 1일 2위를 달리고 있던 웅진과의 경기에서 이제동이 하루 2승을 달성한 덕에 4대3으로 이겼다. 화승은 2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리면서 4승7패로 KT와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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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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