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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VS 웅진, 1위 자리 놓고 정면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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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2라운드 2주차에서는 10-11시즌 1위와 2위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2주차에서 1위인 SK텔레콤 T1과 2위인 웅진 스타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SK텔레콤과 웅진은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다른 팀과의 격차를 벌렸고 당당히 1위와 2위에 랭크됐다. SK텔레콤은 1라운드를 9전 전승으로 마치면서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앞서 나갔고 웅진은 7승 2패로 SK텔레콤을 추격했다. 두 팀 모두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은 슬로우 스타터 기질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시즌 들어 탄탄한 선수 층을 앞세워 치고 나갔다.

그렇지만 2라운드에서 두 팀은 주춤했다. SK텔레콤은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이번 시즌 10연승을 달성했지만 지난 1일 STX 소울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팀의 에이스인 김택용이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했지만 김구현에게 패하면서 개인 연승 기록도 마감됐다.

웅진 또한 2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중위권의 추격을 허용했다. 11월29일 MBC게임 히어로로 전에 이어 1일 화승 오즈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르는 혈전을 펼쳤지만 모두 패했다. MBC게임전에서는 김명운이, 화승전에서는 임진묵이 각각 패하면서 7승4패가 됐다.

8일 맞대결은 두 팀에게 중요한 경기다. 1라운드의 상승세가 일단 꺾였고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따라 잡힐 우려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1위인 SK텔레콤이 2위인 웅진에게 진다면 10승2패, 8승4패가 되어 두 경기 차이로 추격당하게 되고 웅진이 질 경우에는 2라운드 3연패에 빠질 뿐만 아니라 3위부터 5위에 랭크된 6승5패군과의 격차가 반 게임차가 된다.

이번 맞대결의 키플레이어는 SK텔레콤 김택용과 웅진 김명운이다. 10월26일 두 팀이 맞붙었을 때 김택용은 웅진 박상우와 김민철을 연파하면서 하루 2승을 따냈고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당시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택용과 김명운의 대결이 예상됐지만 웅진 이재균 감독은 김민철의 경험을 키우기 위해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시켰다가 패배를 당했다.

중위권의 맹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유를 부릴 틈이 없는 두 팀이기에 김택용과 김명운의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상대 전적은 3대1로 김명운이 김택용을 압도하고 있다.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주목할 팀은 KT 롤스터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0대3으로 뒤지다가 4대3으로 역전승을 따내면서 팀 창단 이후 프로리그 최다 연패인 6연패를 벗어난 KT는 이번 주에 중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위메이드 폭스와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한다.

이영호가 프로리그 11연승을 달리면서 건재한 가운데 백업 선수들이 얼마나 승수를 챙겨주느냐에 따라 KT의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만약 KT가 연패 분위기를 연승으로 전환한다면 중위권 다툼이 더욱 격렬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차에는 경기 일정도 소폭 변경되었다. 12월 4일(토)에는 경기장 사정으로 인해 프로리그 경기가 없으며, 12월 8일에는 경기 수 조정을 위해 온게임넷 경기가 없다. 또, 이번 주차부터 온게임넷 화요일 경기가 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월, 화는 오후 7시 30분, 토, 일, 수는 각각 오후 1시에 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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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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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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