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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전 `위로즈`로 일본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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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앤앤지랩이 개발한 횡스크롤 캐주얼액션 MMORPG `서유기전`이 일본에 진출한다.

9일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게임팟 사옥에서 현지 언론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진출을 알린 `서유기전`은 `위로즈`라는 이름으로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팟을 통해 서비스한다.

`위로즈(Weros)`란 일본 타이틀은 `서유기전`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인 ‘기문둔갑’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we are heroes’의 약자다. 전설 속 영웅으로 변신하는 ‘기문둔갑’으로 국내에서 선보인 삼국지 영웅이나 청룡 등 전설의 존재 외에도 일본 영웅들이 특별히 포함될 예정이다.

일본 역사 속 유명 인물을 핵심 콘텐츠에 적용하는 과감한 현지화 작업과 함께 `서유기전`은 일본 진출을 기념하는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 현지 이용자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파스텔톤 수묵 채색화의 `서유기전` 그래픽 특징을 활용해 만들어진 티저 사이트도 눈에 띈다. 먹붓으로 선을 그리면 게임 캐릭터 등이 튀어나오는 동양적인 유저 인터랙션이 흥미를 자아낸다. `서유기전`만의 깜찍한 그래픽도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현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인터넷 이승원 해외사업부 이사는 “위로즈로 일본에 진출하는 서유기전은 ‘기문둔갑’, ‘근두운’ 등 차별화 요소와 수묵채색화의 동양적 그래픽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맞춤형 콘텐츠 공급에 초첨을 맞춰 서유기전이 일본을 필두로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임팟 우에다 슈헤이 대표는 “서유기전은 일본 현지에서 지명도가 높은 역사 속 인물들로 직접 변신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철저한 현지화 작업과 CJ인터넷, 앤앤지랩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유기전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참가인원 제한없는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일본 이용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위한 참가자 모집은 홈페이지(http://www.weros.jp/)에서 9일부터 시작했다. 내년 1월 파이널 테스트를 거쳐 1월 중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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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앤앤지랩
게임소개
'서유기전'은 원전 서유기의 200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 2D 캐주얼 MMORPG다. '서유기전'은 세상의 악이 응집된 천명옥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 삼장법사 후예들의 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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