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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와 정명훈, 인크루트 결승 리매치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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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삼성전자), 정명훈(SKT)이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진출을 노린다.

오는 7일(금)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2주차에서 이미 1승을 기록 중인 송병구와 정명훈이 4강 진출에 성공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인크루트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어 송병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따라서 양 선수 모두 4강에 올라갈 경우, 복수와 설욕의 재미가 살아있는 리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8강 1주차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정명훈, 송병구는 이번 2주차에서 1승만 추가하면 4강 진출에 성공한다. 이에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시즌 결승전 후보로 정명훈과 송병구를 지목하며 ‘인크루트 2008’ 결승전 매치 재현을 바라는 글들을 속속 올리고 있다. 당시 준우승에 그쳤던 정명훈이 송병구에게 설욕하며 ‘홍라인(준우승만 반복하는 징크스)’에서 탈출할 지 관계자 및 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패 중인 박재혁(SKT), 구성훈(화승)의 만만치 않은 반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굳히기와 뒤집기의 팽팽한 한 판 승부가 기대된다.

정명훈은 지난 경기에서 같은 팀 박재혁을 바이오닉 올인 전략으로 꺾고 승기를 잡았다. 이번 시즌 16강에서 3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한 유일한 선수인 박재혁에게 찬물을 끼얹으며 상대전적 3전 3승을 기록한 것이다. 김택용(바투), 고인규(박카스 2009)에 이어 박재혁까지 잡아내며 스타리그 팀킬전에서 무패 신화를 이어가는 정명훈의 기세가 무섭다.

‘택뱅리쌍’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총사령관 송병구는 지난 경기에서 구성훈의 본진과 앞마당을 파상공세로 휘저으며 공식전 300승을 챙겼다. 최근 테란전 10경기에서 9승 1패, 7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가 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스타리그 연습에 집중하고 있어, 4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원석중 담당PD는 “이번 시즌 스타리그에서 나온 명경기들은 모두 팬들이 만든 것”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찾아온 E스포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2주차는 7일 저녁 7시 30분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온게임넷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2주차 대진]

1월 7일(금) 저녁 7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

1경기 정명훈(테란) vs 박재혁(저그), 글라디에이터
2경기 박성균(테란) vs 김윤환(저그), 패스파인더
3경기 김현우(저그) vs 김구현(토스), 아즈텍
4경기 구성훈(테란) vs 송병구(토스), 이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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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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