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스포츠 게임의 경사다. 지난 주 JCE의 ‘프리스타일 풋볼’이 TOP10에 등극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네오위즈의 ‘슬러거’가 5계단 껑충 뛰어오르며 9위에 올랐다.
국민게임 ‘카트라이더’를 4단계나 떨어뜨리며 일궈 낸 결과라 의미가 각별하다.
‘슬러거’도 이제 국민게임이다.
이와 같은 ‘슬러거’의 상승세는 프로야구의 폭발적인 인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프로야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그 어느 해보다 높은데다가, 지난 23일 전반기를 마치며 ‘올스타전’ 축제까지 개최돼 그 인기가 절정에 다다랐기 때문. 이에 기존 휴면 유저는 물론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호기심에 ‘야구 게임’을 즐겨 찾은 것으로 보인다. ‘슬러거’의 포털 검색 순위가 평소에 비해 부쩍 상승한 이유다. 게임메카 인기순위에 소개되지 않았으나 NHN의 웹게임 ‘야구9단’도 몇 주 동안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슬러거’가 지니는 또 하나의 강점은 ‘리얼리티’다. 지난 6월 28일 KBO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8개 구단의 명칭, 엠블렘, 유니폼, 선수기록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이 부분 역시 야구와 게임을 동시에 즐기는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듯 보인다. ‘슬러거’의 경쟁작이자 구단주 모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마구마구’는 순위변동 없이 이번 주 16위의 자리를 지켰다.
▲ 슬러거 공식 홈페이지에는 프로야구 전문 커뮤니티도 있다
목표는 ‘휴면 유저’ SD건담과 드래곤네스트
이번 주에는 ‘휴면 유저’를 타겟으로 한 업데이트와 관련 마케팅을 실시해 상승세를 보인 두 종의 게임도 눈여겨볼만하다. 넷마블의 ‘SD건담 캡슐파이터’와 넥슨의 ‘드래곤네스트’다.
우선 ‘SD건담 캡슐파이터’는 이번 업데이트의 슬로건을 아예 “휴면 유저여, 다시 일어서라”로 잡고 초보자를 위한 콘텐츠를 주력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튜토리얼은 물론 다양한 싱글 미션까지 추가됐고,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에게 매일 매일 보상을 지급하는 식의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신규/기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순위에서도 무려 16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했다.
과거 ‘SD건담 캡슐파이터’는 건담을 소재로 한 만큼 출시 당시(07년) 그 기대치가 굉장히 높았으나, 높은 진입장벽과 버그 문제 등으로 결국 매니아층만 남게 돼 대중적인 인기는 얻지 못했다. 그러나 건담 자체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소재라는 건 유효하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한 상승세가 더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날아가 버리세요!”란 음성으로 이슈가 됐던 넥슨의 ‘드래곤네스트’도 이번 주 오랜만에 47위에 재 진입하며 반가운 인사를 남겼다. 이번 상승세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점핑 캐릭터’ 이벤트(45레벨 캐릭터와 아이템 풀 세트를 무료로 지급)의 효과가 바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론 한때 ‘마비노기영웅전’, ‘C9’과 함께 3대 천황으로 불리던 ‘드래곤네스트’ 입장에서는 이번 이벤트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겠지만, 일단 잊히고 있는 이름부터 알리는 것이 순서다. 또한, 이번 상승세가 반짝 효과로 끝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 SD건담의 인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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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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