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 밸리'에 '발더스 게이트 3' 캐릭터를 추가하는 팬 개발 모드가 라리안 스튜디오 스벤 빈케 대표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발더스 빌리지' 모드는 지난 7일 넥서스 모드를 통해 배포됐다. 펠리컨 타운 북쪽에 새로운 마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새 게임을 시작할 필요 없이 기존 데이터에도 적용 가능하다

2016년에 출시되어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듀 밸리를 색다른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농장 땅문서를 포함한 여러 상품이 포함된 닌텐도 스위치 버전 디럭스 에디션이다. 게임 관련 상품을 제작하는 팬게이머는 지난 26일 스타듀 밸리 신제품 다수를 선보였다. 먼저 스타듀 밸리 닌텐도 스위치 버전 디럭스 에디션이 있다. 실물 패키지로 매뉴얼과 카트리지가 포함된 패키지와 전용 상자가 포함된다

스타듀 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이 50년 뒤에도 업데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에릭 바론은 지난 24일, 해외 매체 NPR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인터뷰에는 스타듀 밸리 흥행에 대한 소감과 개발 관련 비화 등이 담겼다. 특히 에릭 바론은 “저는 은퇴할 생각이 없다”며, “제가 90살이 되어서 업데이트를 출시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50년 후에도 게임에 뭔가를 추가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스타듀 밸리'는 귀농에 대한 환상만을 게임 속에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방대한 콘텐츠, 정감 가는 그래픽, 다양한 숨겨진 요소들로 스팀에서 줄곧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명작 인디게임으로 오랫동안 군림해왔다. 그런 작품이 최근 모바일로 새롭게 출시됐다. 평소 외할머니의 배추, 고추 농사를 도와드리던 기자가 모바일을 통해 처음 접한 '스타듀 밸리'는 평범한 힐링 게임이 아니라 진짜 재밌는 '갓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