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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스토리' 시리즈의 최신작인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이하 타임 스트레인저)'가 오는 10월 2일 PS5, Xbox 시리즈 X/S로, 10월 3일 스팀으로 출시된다. 이 게임은 8년 만에 돌아온 '디지몬 스토리' 시리즈의 신작으로,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하며 국내 디지몬 팬들에게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타임 스트레인저는 정통 육성 RPG를 표방한다. 플레이어는 비밀 조직 ADAMAS의 에이전트가 되어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디지몬을 수집하고 육성하면서 세계 붕괴의 비밀을 추적하게 된다. 기존 디지몬 팬뿐만 아니라 디지몬 게임을 처음 접하는 신규 유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세계의 멸망에 맞서는 주인공과 아이기오몬
이야기의 주 무대는 현대 일본 도쿄다. 주인공은 정부에 의해 봉쇄된 신주쿠와 아키하바라에서 비밀 조직 ADAMAS의 에이전트로서 활동하던 중, 미지의 생명체 '디지몬'과 조우한다. 이후 수수께끼의 폭발에 휘말리면서 8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주인공은 과거와 미래, 인간 세계와 디지몬 세계 사이에서 방황하며, 다가오는 세계 붕괴의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 본작의 핵심 디지몬 집단인 올림푸스 12신이 전원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주인공은 히로인 미소노 이노리와 그의 파트너 아이기오몬과 함께 운명적인 멸망에 맞서게 된다.
게임의 무대는 현실 세계뿐만 아니라, 디지털 월드 일리아스까지 확장된다. 플레이어는 센트럴 타운, 기어 포레스트, 어비스 에리어 등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각 세계의 특색을 살린 기믹과 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방대한 디지몬과 육성 시스템
'타임 스트레인저'에는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수인 450종 이상의 디지몬이 등장한다. 이는 전작인 '사이버 슬루스(247종)'의 약 두 배, '해커스 메모리(341종)'보다 110종 이상 더 많은 규모다. 하라 료스케 프로듀서는 현 세대 기기 환경에 맞춰 450종 이상의 디지몬 모델링을 거의 전부 새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방대하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디지몬에 대한 애정으로 해낼 수 있었다고.
디지몬은 전투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컨버트하여 동료로 만들 수 있다. 스캔율이 100%를 넘으면 컨버트가 가능하지만, 200%에 가까울수록 재능치와 최대 체력이 높은 디지몬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동료가 된 디지몬은 진화와 퇴화를 거듭하며 성장하며, 육성 편의성 역시 대폭 강화해 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가장 큰 변화는 디지팜이나 보관소에 있는 디지몬을 포함해 모든 디지몬이 경험치를 얻도록 바뀌었다는 점이다. 또한, 디지팜에서는 훈련 아이템을 사용해 능력치를 올리거나, 먹이를 주어 우정치를 높일 수 있다. 디지몬의 성격은 박애, 용맹, 지계, 우호의 4가지 계통과 세부 성격으로 나뉘며, 성격에 따라 상승하는 능력치가 달라진다.
진화는 여러 경로가 존재해 일직선이 아니다. 아머 진화와 두 디지몬을 합치는 조그레스 등이 있으며, 퇴화를 통해 다른 진화 경로를 해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재능치, 축적치, 우정치 등도 디지몬의 성장과 진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에이전트 성장과 필드 탐험
디지몬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에이전트도 성장한다. 미션을 클리어하고 얻는 아노말리 포인트를 통해 에이전트 스킬을 찍고, 에이전트 랭크를 높일 수 있다. 에이전트 랭크가 오르면 더 높은 단계로의 디지몬 진화가 해금되는 등 여러 이점을 얻게 된다.
여기에 게임 진행 중 필드에서 디지몬 라이딩이 가능해졌다. 성숙기 이상의 디지몬에 탑승하여 필드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일부 NPC 디지몬도 이동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라이딩 중에도 디지어택이나 분석 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전투는 필드에서 적 디지몬과 부딪혀 시작하는 심볼 인카운터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지어택을 사용해 적에게 선제 공격을 하거나, 적의 체력을 초과하는 피해를 주어 바로 전투를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분석 모드를 통해 아이템 상자나 파괴 가능한 벽, 적 디지몬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심화된 전투 시스템
전작의 계승 스킬은 '어태치먼트 스킬'로 변경되었다. 이는 상점이나 아이템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디지몬에게 자유롭게 장착해 유저가 원하는 스킬 구성을 만들 수 있다. 하라 료스케 프로듀서는 이 변화가 특정 디지몬 기술이 지나치게 강력했던 전작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디지몬으로 자유로운 파티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전투 시스템은 종족, 속성, 인자라는 세 가지 상성 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종족 상성은 바이러스-백신-데이터의 삼각관계를 기본으로, 프리, 배리어블, 불명, NO DATA 종족이 추가되어 총 7종이 되었다. 속성은 불, 얼음, 물 등 11가지로 분류되며, 인자 또한 디지몬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 세 가지 요소의 조합에 따라 대미지 배율이 최대 3배까지 증가한다.
전투 중 디지몬에게는 독, 혼란, 마비 등의 상태이상과 도발, 반전, 근성 등의 배틀 상태 변화를 걸 수 있으며, 아군을 공격해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등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주인공은 크로스 아츠라는 특수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에 개입할 수 있다. 전투 중 쌓이는 CP를 소모해 발동하며,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주거나 아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발휘해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CP는 약점 공격 등 다양한 행동을 통해 쌓이며, 다음 전투로 계승된다. 크로스 아츠에는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높이는 '크로스 아츠 필드', 적 전체에게 대미지를 주는 '크로스 아츠 버스트', 아군의 HP를 회복시키는 '크로스 아츠 힐'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주요 등장인물 및 주요 디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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