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56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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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호전 느낌 제대로 살렸다, 백영웅전
1995년 발매된 ‘환상수호전’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수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동양과 서양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세계관, 특색 있으면서도 다양한 동료 등 많은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012년 발매한 외전 작품 ‘환상수호전: 이어지는 백년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많은 유저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었다
2024.04.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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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개발사의 소울 액션, 노 레스트 포 더 위키드
오리(Ori) 시리즈 개발사로 잘 알려진 문 스튜디오(Moon Studio)의 신작 ‘노 레스트 포 더 위키드(No Rest For The Wicked)’가 오는 19일 출시된다. 전작이 뛰어난 완성도와 세계관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만큼, NRFW도 지난 2023 게임 어워드에서 첫 공개되자마자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작의 메트로베니아 장르가 아닌 쿼터뷰 액션 RPG 장르를 채택했다는 점, 그리고 다크소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소식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2024.04.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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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시즌 4 체험기, 옳게 된 대격변
디아블로 4는 핵앤슬래시 게임 중에서도 유난히 다사다난한 타이틀이다. 전작보다 많아진 콘텐츠에 출시 초반 호평을 받긴 했지만, 각종 버그와 서버 문제, 시즌 2를 제외하면 미흡한 시즌 콘텐츠로 거듭된 혹평이 이어졌다. 특히 시즌 3는 핵앤슬래시 본연의 재미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떠났다
2024.04.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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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 매그놀리아, 메트로배니아의 새로운 지표
메트로배니아는 2D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하위 장르로, 메트로이드와 캐슬배니아의 이름에서 따온 합성어다. 정작 원조격인 두 게임은 후속작이 뜸하지만, 다른 수많은 게임들이 메트로배니아를 계승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은 케이스다. 2021년 출시된 엔더 릴리즈: 콰이터스 오브 더 나이트(이하 엔더 릴리즈)도 그 중 하나였다
2024.04.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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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2, 진입장벽 넘으면 인생 게임
2012년 발매된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Dragons Dogma: Dark Arisen)'은 소수의 열광적인 팬이 있는 이른바 소위 ‘컬트 클래식 ‘이라는 정의가 정확하게 부합하는 게임이다. 세계관은 어둡고 위협적이며, 1회차는 그 어떤 게임보다도 불친절하고, 최적화 수준도 심각하며, 퀘스트를 수행하면 할수록 주변 캐릭터들은 사라진다. 상당히 호불호가 나뉘는 유형의 게임이지만, 호 쪽에 속하는 유저들은 끊임없이 후속작이 나오길 기대했다. 본 기자 역시 DDDA를 약 700시간 정도 플레이한 팬 중 하나다
2024.03.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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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 잘 만든 액션에 소울 향 살짝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이 생기를 띠고 있다. 작년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을 시작으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붉은 사막 등 AAA급 국산 콘솔 게임이 연이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개발사 시프트업이 제작한 스텔라 블레이드도 4월 26일 발매를 앞두고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03.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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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 세계에서 이어지는 모험, 드래곤즈 도그마 2
오는 22일 드래곤즈 도그마 2가 출시된다. 이번 타이틀은 12년 만에 발매되는 후속작으로, 전작이 사실적인 전투와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세계관, 직업, 폰 시스템 등 출시 전부터 다양한 정보들을 공개하며 전작보다 발전된 결과물을 약속했다
2024.03.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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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딕투스, 마영전이 하드코어 액션을 되찾았다
2010년에 출시된 마비노기 영웅전은 몬스터 헌터를 떠오르게 하는 헌팅 액션을 온라인 액션 RPG에 녹여낸 다소 실험적인 게임으로 평가됐다. 준수한 캐릭터 디자인과 보스를 공략해나가는 묵직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고, 출시된 해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기도 했다. 다만,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여러 요소가 도입되며 초기에 추구했던 하드코어한 액션은 다소 흐려진 감이 있다. 이로 인해 마영전 초창기 시절을 추억하는 게이머도 적지 않다
2024.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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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술로 부활한 고전 호러, 얼론 인 더 다크
얼론 인 더 다크는 1992년 출시된 3D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독특한 전개방식으로 장르에 큰 획을 새긴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큰 인기를 얻은 공포게임 바이오 하자드 첫 작품에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그 명성이 매우 높다. 다만 이어 출시된 시리즈의 타 작품이나 영상작품 등은 첫 게임의 명성을 따라오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으로 크게 힘이 빠졌다
2024.03.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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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시뮬 랩소디, 락스타 라이프 시뮬레이터
본래 시뮬레이터는 특정 상황이나 역할을 사실에 가깝게 체험하는 장르였다. 하지만 ‘염소 시뮬레이터’와 ‘서전 시뮬레이터’의 등장으로 ‘병맛’ 시뮬레이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겼다. 덕분에 이제는 시뮬레이터라는 이름을 들으면 웃음부터 나온다. 이제 시뮬레이터 장르 신작이 나왔다면 이번엔 어떤 ‘병맛’ 소재 게임인지부터 생각하게 된다
2024.03.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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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2, 전작에서 바뀐 요소는?
‘드래곤즈 도그마(Dragon’s Dogma)’는 2012년 출시되어 북미와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액션게임이다. 액션 명가 캡콤답게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매력적인 보스가 특히 호평받았다. 다만 이동 부분에서 편의성이 매우 부족했고, 스토리 개연성이나 분량이 부족한 부분도 지적 받았다. 이후 출시된 합본판 ‘다크 어리즌(Dark Arisen)’에서는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원작보다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24.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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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 앤 본즈, 이 배에 해적의 로망은 없었다
2002년 개봉한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은 창작물 속 해적에 대한 강렬한 로망을 세상에 알렸다. 허술하면서도 지능적인 사기꾼 잭 스패로우, 전형적인 악당 헥터 바르보사 등 '해적'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인물상을 완벽하게 묘사했다. 또한 럼주를 마시고 뱃노래를 부르는 꼬질꼬질한 선원들이나, 아름다운 바다를 건너는 함선 블랙 펄의 모습 등은 관객에게 해적의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했다
2024.02.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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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스톤과 뱀서의 조화, 딥 락 갤럭틱: 서바이버
지난 14일, DRG와 일명 ‘뱀서라이크’라 불리는 탄막 슈팅을 결합한 ‘딥 락 갤럭틱: 서바이버’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딥 락 갤럭틱을 재밌게 플레이 했던 입장에서 딥 락 갤럭틱: 서바이버 출시 소식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렇게 다시 한번 외계 행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에 몸을 실어보기로 했다
2024.0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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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배틀즈' 체험기, 백팩 히어로와의 차별점은?
지난 해 스팀 체험판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한 데 이어, 올해 2월 스팀 넥스트페스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한 게임이 있다. 덱 빌딩 오토배틀러 게임 ‘백팩 배틀즈’가 그것이다. 오는 3월 8일 발매 예정인 백팩 배틀즈는 인벤토리에 얼마나 아이템을 잘 정리하느냐에 따라 캐릭터가 강해지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4.02.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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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원작 몰라도 괜찮아
JRPG는 일본에서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을 통칭하는 말이지만, 점차 하나의 장르처럼 굳어졌다.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 전통이 긴 작품부터 신작까지 다양한데, 그 중 ‘그랑블루 판타지’는 일본에서 201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0년차 게임이다. JRPG라는 분야에선 신입에 가깝지만, 모바일에서는 장수 게임으로 불린다
2024.02.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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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들이여, 지금이야말로 '철권 8' 입문할 때다
격투 게임은 여타 장르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하다. 특정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커맨드를 익혀야 하고, 대전이라는 장르는 초보자와 숙련자의 실력 차이가 명확하기 때문에 금방 게임에 흥미를 잃고 떠나는 유저들도 많다. 이는 곧 시장 축소로 이어졌다. 최근 격투게임 시장의 트렌드는 진입 장벽 낮추기다
2024.0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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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반 걱정 반, 락스테디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오는 2월 3일 배트맨 아캄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Suicide League: Kill The Justice League)’를 출시한다. 훌륭한 게임들을 개발해온 스튜디오지만, 킬 더 저스티스 리그에 대해서는 기대보다는 우려 섞인 시선이 많다. 일단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주제로 한 영화 시리즈가 나쁜 성적과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좋지 않은 멸칭으로 불리는 등 실패의 상징으로 굳어졌다
2024.01.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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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3 리로드, 한층 친절해진 '근본' 명작
2000년대 이후 게이머들에게 아틀러스의 이름을 알게 된 계기를 묻는다면 단연 ‘페르소나’ 시리즈가 1순위이지 않을까 한다. 그 중 시리즈의 초석을 닦은 페르소나 3의 경우 ‘근본’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이식이나 신기종 이식이 없어 이름은 유명하지만 직접 플레이 하기엔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2024.0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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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기다림의 결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사이게임즈에서 개발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가 오는 2월 1일 정식 출시된다. 원래는 2023년 겨울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발매가 연기되며 2016년 첫 발표 이후 약 8년 만에 그 베일을 벗는 셈이다. 그랑블루 리링크는 2014년 출시된 모바일게임 ‘그랑블루 판타지’를 원작으로 하는 액션RPG다
2024.01.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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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월드에 가려지기 아까운 명작, 인슈라오디드
크래프팅, 기지건설, 생존 게임들의 핵심 재미는 내 손으로 기지를 건설하고 살아남으면서 주변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오는 긴장감과 성취감이다. 그중에는 ‘프로젝트 좀보이드’처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앞서 해보기인 게임도 있고, ‘발헤임’이나 ‘팰월드’처럼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흥행몰이를 한 게임들도 있다. 인슈라오디드는 이미 포화상태로 보이는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신작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판타지 배경과 독특한 세계관, 복셀 기반 기지 건설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2024.01.26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