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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엘더스크롤 온라인` 전 팩션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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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zombii-kukkam45-091019.jpg입니다. 이번 주에는 베데스다의 명작 RPG `엘더스크롤 온라인` 입니다. 베데스다는 지난 4일 공식적으로 `엘더스크롤 온라인` 발표하고 매주 신규 콘텐츠를 한 개씩 소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의 메인 콘텐츠가 될 세 가지 팩션이 가장 큰 이슈였는데요. 드디어 지난 18일 에본하트 연합이 공개되면서 모든 팩션이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대거폴, 알드메리 연합군, 에본하트까지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진영이 품고 있는 세계를 살펴보실까요?

명작 RPG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세 가지 팩션이 모두 공개됐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는 지난 15일 브리튼, 오크, 레드가드로 이루어진 첫 진영 대거폴 동맹을 소개한데 이어 16일 알드메리 연합군, 그리고 18일 마지막 팩션인 에본하트를 공개했다.

이로써 플레이어는 각 팩션이 추구하는 이념 아래 자신의 게임 스타일에 맞게 진영을 선택하고 탐리엘을 지배할 황제의 자리를 경쟁하게 된다.

 

알드메리 연합 - 알트머, 보스머, 카짓


▲ 좌부터 알트머, 보스머, 카짓  (사진 제공: 게임인포머)

세계 정복이라는 야심에 가득 찬 알드메리 연합은 "패배 아니면 죽음"이란 극단적인 신념으로 똘똘 뭉친 집단이다. `자신 이외에는 모두 죽인다`라는 알드메리 연합이 지배하는 영지는 발렌우드와 서머셋 아일, 엘스웨어에 거쳐 이루어졌다.

탐리엘 남서쪽에 위치한 발렌우드(Valenwood)는 보스머 종족의 고향으로 설산으로 악명 높은 스카이림보다 지형이 더 험난한 곳이다. 생명체가 거주하기가 힘들 정도로 방대한 수풀림과 늪지역이 해안가에 끝없이 펼쳐져있다.


▲ 알드메리 연합의 영토  (사진 제공: 게임인포머) 

이 지역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시들이 움직이는 나무 위에 지어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나무들이 한 지역에 정지해 있는 상태다. 발렌우드의 원주민 보스머는 우드엘프 족으로 하이엘프인 알트머들과는 달리 자연과 친해 대지의 아름다움을 탐험하기 좋아한다. 빠르고 민첩하여, 도둑질이나 아처리에 능하다.

서머셋 아일(Summerset Isles)은 남서쪽에 있는 여러 개의 섬들을 묶어서 칭하는 명칭이다. 서머셋 아일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자세히 다루어진 적이 없어 알려진 정보가 없는 편이다. 이곳의 주민은 하이엘프 알트머 족으로 창백한 금빛 피부를 가지고 있다. 혈색이 좋지 않은 낯빛만큼 신체적인 능력도 좋지 않다. 하지만 지성만큼은 가장 훌륭한 종족이다. 탐리엘에 사는 그 어느 종족들보다 뛰어난 마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알드메리 연합의 마지막 지역 엘스웨어(Elsweyr)에는 고양이 과에 속하는 카짓 족이 살고 있다. 이곳의 남부는 비옥한 영토와 정글, 열대림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남부 경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사막 지대로 농업이 불가능하다.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남쪽 주민들은 `문 슈가`라는 환각성 식물을 경작하여 마약 물질인 `스쿠마`를 생산하기도 한다.

이곳의 원주민 카짓은 야생 동물 그대로의 민첩함과 은신 능력을 자랑한다. 이 종족들은 마법을 사용하는데는 미숙하지만 특유의 날쌘 감각으로 강한 워리어로 성장한다. 카짓의 이동상단은 물건을 팔면서 탐리엘을 여행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환각 물질인 스쿠마를 유통시켜 악명을 쌓고 있다.

 

에본하트 팩션 (던머, 노드, 아르고니안)


▲ 좌부터 던머, 노드, 아르고니안  (사진 제공: 게임인포머) 

던머와 노드족은 아카비르의 침략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되고 자신들의 능력으론 임페리얼에 대항하기가 불가능함을 깨닳는다.  던머와 노드는 연합을 맺어 상황을 타개하려고 노력하고 여기에 다시 아르고니안이 가세하면서 에본하트 팩션을 형성하게 된다.


▲ 던머와 노드가 살고 있는 모로윈드, 스카이림 지역  (사진 제공: 게임인포머) 

`엘더스크롤 3 : 모로윈드`의 무대이기도 했던 모로윈드(Morrowind)는 탐리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던머족의 홈랜드이기도 한 모로윈드는 2개의 영역, 모로윈드 고유령과 바르든펠(Vvardenfell)로 나뉜다. 바르든펠은 화산활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무덥고 황량한 기후에 화산 대분출의 폐해인 화산재 현상까지 겹쳐 토착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모로윈드의 원주민 던머는 붉은 눈동자가 특징적인 다크엘프족이다. 높은 지성을 겸비함과 동시에 타 종족을 신뢰하지 않는 거만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힘과 민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워리어나 소서러 모두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소드, 보우 흑마술까지 전반위에 걸쳐 균형 잡힌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엘더스크롤` 최고의 인기 시리즈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무대였던 스카이림(Skyrim) 지역은 부유하고 강력한 대도시가 위치해 있다. 추운 냉대 기후로 탐리엘 5대 명산 중 네 개의 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스카이림의 주인은 하늘의 아이라고도 불리는 노드 족이다. 이들은 별명처럼 천사 같은 외모를 지니고 있는데, 금발과 큰 키, 튼튼한 신체를 자랑한다. 노드족은 추위와 냉마법에 강한 육, 해군으로 왕성한 기량을 펼치기도 한다.


▲ 모로윈드 남쪽에 위치한 블랙 마쉬 (사진 제공: 게임인포머) 

모로윈드 남쪽에 위치한 블랙 마쉬(Black Marsh)는 도마뱀을 닮은 아르고니안들이 살고 있다. 이름처럼 지형 대부분이 넓은 습지대와 열대 우림으로 늪지대 이곳저곳에 독식물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지형적 특성상 이곳엔 토착 식물인 히스트 나무 외의 다른 식물은 서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블랙 마쉬의 원주민 아르고니안은 오랫동안 던머족의 지배를 받았다. 하지만 오랜 투쟁 끝에 던머로부터 승리를 거두었고, 현재는 자유를 누리고있다. 은신능력이 특화되어 있어 게릴라전에 강하며, 천성적으로 독이나 질병에 면역력이 있다.

한편, 게임의 디렉터 맷 파이로는 현지 매체인 게임인포머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세부 설정을 공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메인스토리는 100% 솔로 모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파이러는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적과 조우했을 때 즉각적으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만약 같은 상황에서 플레이어 외에도 열댓 명의 다른 게이머들이 똑같은 적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세계가 유저 중심으로 돈다기보다 유저가 게임을 중심으로 행동해야하는 고루한 MMO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PVE의 메인 스토리는 100% 솔로 플레이로 구성된다  (사진 제공: 게임인포머) 

100% 솔로모드로 구성될 경우, 플레이어가 파티를 찾기 위해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으며 게임에 몰입하기도 쉬울 것이라 전했다.

현재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내년 2013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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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MMORPG
제작사
제니맥스온라인스튜디오
게임소개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PC로 발매된 '엘더스크롤'을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게임이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으로부터 1,000여년 전을 배경으로 삼았다. 플레이어는 세 가지 팩션 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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