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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HON`과 `무신천하` 공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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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폭우 후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 밖에서 움직이는 것에 대한 부담이 배로 늘었습니다. 저는 요즘 여가시간 동안 그 동안 묵혀놓았던 게임을 즐기며 집에서 더위를 피하는 중입니다. 게임메카 독자 분들의 피서법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이번 주에는 총 4종의 온라인게임이 서비스 혹은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성에 도전하는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이하 HON)’이 드디어 공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중국 10대 웹게임으로 손꼽히는 ‘신비영웅전’의 1차 CBT와 무신의 자리를 가운데 둔 여섯 용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중국발 MMORPG `무신천하`의 사전 공개서비스가 이번 주에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완성도 검증을 위한 마라톤 테스트를 진행 중인 ‘열혈강호2’의 4차 릴레이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반면 PC/콘솔 타이틀 중에는 이번 주 한국에 정식 발매되는 작품이 없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출시되는 게임 중, 주목할 만한 타이틀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코나미의 대표 야구게임 타이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2’와 눈길을 사로잡는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아가레스트 전기: 마리아쥬’, 마지막으로 최고의 ‘모험가’가 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신 검과 마법과 학원물: 각의 학원’이 일본 현지에서 발매됩니다.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O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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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명 영웅 전원 집결, `HON` OBT 17일 실시 

북미 게임 개발사 S2게임즈가 제작하고, 엔트리브소프트가 국내에 퍼블리싱하는 신작 AOS ‘HON’이 7월 17일 낮 12시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AOS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도타’를 계승한 ‘HON’에는 총 108명의 영웅이 등장합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설명에 따르면 현존하는 AOS 중 가장 챔피언 수가 많다는 군요. 가까운 예를 들어보자면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수는 지난 10일에 추가된 ‘제이스’를 합쳐도 100명입니다.

기존 AOS와 같이 ‘HON’의 주요 콘텐츠 역시 팀을 주축으로 한 PVP입니다. AOS는 타 장르에 비해 팀원 간의 호흡이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고 기존 게이머들의 텃세가 다소 강한 장르로 손꼽히죠. ‘HON’은 AOS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전투 지역을 맵의 가운데 라인(미드 라인)으로 한정하는 ‘미드 워’ 모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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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 원화 (사진 제공: 엔트리브소프트)

신비영웅전 1차 C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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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 웹게임, `신비영웅전` 국내 시장 상륙

중국 대표 웹게임 포털 운영업체 와이제이네트워크의 국내 진출 작품, ‘신비영웅전’의 1차 CBT가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됩니다.

중국 10대 웹게임으로 선정될 정도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신비영웅전’은 중국의 유명 인터넷 소설 ‘차전’을 소재로 한 웹브라우저 기반 MMORPG입니다. 요괴의 우두머리 ‘요제’의 무덤이 열리며 시작된 신족과 마족, 인간 3종족 간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상무와 소요, 유성 등 3개 문파 중 하나를 선택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소설을 기반으로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방대한 퀘스트와 던전, 길드전과 서버전과 같은 PVP 콘텐츠 등 게임 내에 즐길 거리라 풍부하다는 것이 ‘신비영웅전’의 특징입니다. 쉽고 빠른 레벨업을 지향하는 중국 게임의 특성이 반영된 ‘신비영웅전’에는 경험치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온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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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영웅전` 대표 포스터 (사진 제공: 와이제이네트워크 코리아)

무신천하 사전 공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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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협MMORPG `무신천하` 사전 공개서비스 19일 확정

우션코리아는 자사의 첫 국내시장 진출 작품 ‘무신천하’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사 베이징우션디지털사의 작품인 ‘무신천하’는 중국의 수, 당나라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무신이 되고자 하는 용사 6명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양한 편의시스템과 방대한 콘텐츠를 토대로 초보부터 고수까지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 높은 게임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무신천하’의 장점입니다.

한편 ‘무신천하’의 한국 퍼블리셔 우션코리아는 한국의 인기 배우 최민수를 게임의 홍보모델로 채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최민수를 모델로 한 포스터가 공개되었는데요, 갑옷을 입은 채 강렬한 눈빛을 내뿜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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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천하` 대표 포스터 (사진 제공: 우션코리아)

열혈강호2 릴레이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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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위한 `운기조식`, 열혈강호2 릴레이 테스트

엠게임은 자체 개발 무협 MMORPG ‘열혈강호2’의 4차 릴레이 테스트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합니다.

사실 이번 릴레이 테스트는 지난 6월 12일에 진행된 2차 CBT와 연장선 상에 놓여 있습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2’의 2차 CBT를 통해 신규 경공 및 무공과 신종 직업 2종, 유저 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무투장’과 새로운 던전 2종, 탑승과 사냥에 활용할 수 있는 펫 ‘신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상당한 양의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검증하기에는 지난 테스트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 엠게임 측의 판단이죠.

따라서 이번 테스트는 지난 2차 비공개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주요 핵심 시스템을 집중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엠게임은 유저들이 보다 원활하게 고레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테스트 기간 동안 35레벨의 무공과 아이템을 착용한 캐릭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캐릭터의 플레이 기록은 테스트가 종료되는 날까지 초기화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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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혈강호2`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엠게임)

아가레스트 전기: 마리아쥬 일본 발매 

컴파일하트와 레드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아가레스트 전기’의 신작, ‘아가레스트 전기 마리아쥬’가 7월 19일 PSP 기종으로 일본 현지에서 발매됩니다.

‘아가레스트 전기’는 여주인공과의 결혼을 통해 자식을 낳아 대를 이어 전투를 벌인다는 것을 골자로 한 ‘소울 브리드’가 중심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리즈 최초로 휴대용 콘솔로 출시되는 ‘아가레스트 전기 마리아쥬’는 ‘결혼’이라는 뜻의 부재에서도 알 수 있듯 ‘소울 브리드’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간의 작품이 ‘대를 이어 전투를 이어나간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이번 타이틀은 여주인공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아가레스트 전기 마리아쥬’의 전체 진행은 1세대 주인공의 모험을 다룬 1장과 여주인공과의 결혼을 주제로 한 2장,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에 태어난 자녀와 그의 동료들의 활약상을 다룬 3장, 이렇게 3부분으로 나뉩니다. 각 장의 플레이 결과는 이후 진행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1세대 주인공이 어떤 여주인공을 선택했는가에 따라 다음 장의 내용이 결정되며, 2장의 플레이 결과에 따라 3장에서 주인공 역을 맡을 자녀의 능력과 성별이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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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레스트 전기 마리아쥬` 대표 이미지

신 검과 마법과 학원물 각의 학원 일본 발매

아크 와이어의 대표 시리즈 ‘검과 마법과 학원물’의 신작, ‘신 검과 마법과 학원물 각의 학원’이 7월 19일 일본 현지에서 PSP 기종으로 출시됩니다.

‘검과 마법과 학원물’ 시리즈는 쉽게 이야기하면 ‘일본판 위저드리’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미궁을 탐험하며 캐릭터 육성과 전투, 보물찾기 등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것이 핵심이죠. 다만 독특한 점은 이 모든 진행이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본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는 아기자기한 디자인 역시 주요 특징 중 하나죠. 그러나 귀여움을 강조한 겉모습과 달리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신 검과 마법과 학원물 각의 학원’은 총 2종의 배틀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보통 배틀’은 캐릭터 간 공격 순서를 조정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콤보 부스트’를 노릴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적의 약점을 잘 노린다면, 보다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죠. 반면 ‘고속 배틀’은 일종의 자동전투 시스템으로 캐릭터의 행동을 미리 설정해두면 R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신속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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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검과 마법과 학원물 각의 학원`, 대표 이미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2 일본 발매

코나미는 자사의 간판 야구게임 시리즈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2’를 7월 19일 PS3와 PSP, PS비타 기종으로 일본 현지에 출시합니다.

‘위닝일레븐’과 함께 코나미 스포츠게임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일명 ‘전구머리’라 불리는 SD 캐릭터들과 사실감보다는 액션성을 강조한 게임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타이틀에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맹활약 중인 거포 이대호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2’의 메인 플레이 모드라 할 수 있는 ‘석세스 모드’는 대학야구를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연습과 시합은 물론 서클활동, 데이트 등 다양한 행동을 통해 프로야구선수로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 선수로서의 인생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이 라이프 모드’와 PS3와 PS비타 타이틀 전용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네트워크 대전 ‘파워스타’ 모드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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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황 파워플 프로야구 2012` 패키지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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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S2게임즈
게임소개
`HON(혼)`은 AOS 장르의 원조격인 도타를 계승한 정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진영을 무너뜨리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영웅 중심의 끊임없는 전투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아울러, 현존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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