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거울전쟁`과 `레전드오브소울즈` 테스트

여름의 절정 8월에 들어섰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 통에 밖에 나가면 숨이 ‘턱’ 막힙니다. 열대야 현상도 점점 심해지는 이런 날에는 집에서 에어컨과 함께 시원한 계절 과일을 곁들여 신나는 게임 한판!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주 게임 스케치를 시작 하겠습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도를 높여 내놓는 슈팅RPG ‘거울전쟁: 신성부활’과 네오위즈게임즈의 박 터지는 MMORPG ‘레전드 오브 소울즈’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또, 영화배우 최민수를 홍보모델로 앞세운 우션코리아의 남자를 위한  MMORPG ‘무신천하’가 공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행사 소식도 있는데요. 넷마블이 선보이는 대규모 부대 전쟁 MMORPG ‘모나크’의 기자 간담회가 열릴 계획입니다. 지난 6월 알파 테스트로 처음 공개된 ‘모나크’의 전반적인 게임 소개부터 향후 일정까지 공개한다고 합니다.

콘솔과 PC패키지는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인 게임들을 꼽아 봤습니다. 쟁쟁한 게임들이 있는데요. 먼저 베데스다의 신작 ‘디스아너드’와 멋진 아우라를 품고 돌아온 ‘다크사이더스2’ 그리고 2K게임즈 기대작 ‘보더랜드2’ 입니다.

거울전쟁: 신성부활 프리미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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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전쟁: 신성부활, MMORPG와 슈팅을 게임 하나로 즐긴다

엘앤케이로직코리아의 야심작, ‘거울전쟁: 신성부활’이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 게임은 동명 소설이자 고전 RTS 게임인 ‘거울전쟁 악령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가상의 대륙 ‘패로힐’을 무대로 한 ‘악령군’과 ‘흑마술파’, ‘해방부대’ 3진영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슈팅과 RPG가 접목된 새로운 복합 장르의 게임으로 신선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앞서 세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보완하고 가다듬어 본격적으로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됐는데요. 전투 시 종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는 슈팅 플레이가 참신합니다. 올드 게이머라면 오락실에서 즐겨 해봤을 슈팅 게임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뿅뿅! 두두두! 아시죠?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스토리도 단순하지 않습니다. ‘거울전쟁’은 여러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거울전쟁’ 시리즈의 묘미 중 하나는 방대한 시나리오로 세력 별로 각기 다른 캐릭터와 퀘스트, 그리고 직업별 스킬 퀘스트를 따로 제공하여 스토리적인 재미와 개성 넘치는 인물상을 살리고 있다. 이번 ‘거울전쟁: 신성부활’도 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그거 아세요? ‘거울전쟁’의 소설과 시나리오를 집필한 작가가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남택원 대표라는 것을요.

▲ 슈팅과 RPG가 접목된 신 장르 `거울전쟁: 신성부활` (사진 제공: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레전드 오브 소울즈 파이널 C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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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소울즈, 100대100 전투 `전략전` 공개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개발한 ‘레전드 오브 소울즈’의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가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 됩니다.

‘레전드 오브 소울즈’는 소규모에서부터 대규모까지 게이머들이 한데 어우러져 게임을 즐기는 것이 특징인 MMORPG입니다. 대부분의 MMORPG가 그렇다고요? 하지만 레전드 오브 소울즈는 다릅니다. 이것은 월드 시스템이란 것 때문인데요. 서로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연결된 ‘월드 파티 형성’ 이 가능합니다. ‘월드 파티 형성’은 결성에 별도의 제약이 따로 없어 다양한 교류가 가능한데 특히 ‘월드 인던’ 이나 ‘월드 파티 필드’ 등 고유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답니다. 물론 이를 활용한 100대 100이라는 대규모 PVP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눈에 띄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바로 대박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높은 가치의 아이템이 확률에 따라 지급되는 방식으로, 처치한 몬스터에게서 일명 ‘대박 아이템’ 이라 불리는 레어 등급의 장비나 희귀한 아이템이 담긴 상자가 낮은 확률로 드랍 되는 것이죠.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수록 대박 아이템이 담긴 상자를 얻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게다가 이 대박 아이템 중에는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쿠폰 아이템도 들어있다고 하네요. 벌써부터 비명을 지르며 스러져가는 보스 몬스터들의 애절한 비명이 들리는 듯 합니다.

▲ 8일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는 `레전드 오브 소울즈` (사진 제공: 네오위즈게임즈)

무신천하 공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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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천하, 자유로운 PK와 자동사냥이 특징

우션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무신천하’가 8월 9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자동사냥으로 대표되는 편의 기능과 일반적인 게임에서 지원하지 않는 일정 레벨 이상의 자유로운 PK가 특징인 ‘무신천하’는 중국의 베이징우션디지털이 개발한 MMORPG인데요. 패왕, 검협, 기문, 비우, 홍안, 용사 6종의 직업과 500종의 퀘스트를 기반으로 공성전도 존재합니다. ‘무신천하’ 의 공성전은 ‘낙양성’ 을 차지하기 위한 문파 간의 전투로, 8곳의 참가 문파 간 예선경기가 진행된 후 최종 결승전을 통해 성주를 뽑는다고 하네요. 또, 공성전에서는 문파 공헌도를 통해 전용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NPC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근/원거리 공격/방어력을 증가시키거나 괴수 탑승동물을 획득할 수 있답니다.

지난 7월 비공개 테스트 이후 빠르게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는 ‘무신천하’는 테스터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데다 진짜 남자라는 콘셉트를 앞세운 영화배우 최민수의 홍보모델 효과로 성인 남성들에게 어필했다고 합니다. 남자의 의리! ‘무신천하’에서 확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9일 공개 서비스를 실시하는 `무신천하` (사진 제공: 우션코리아)

디스아너드, 다크사이더스2, 보더랜드2 예약 판매

베데스다가 내놓은 신작 ‘디스아너드’가 10월 10일 정식 발매 예정으로 현재 예약 판매 중입니다. ‘디스아너드’는 적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초능력이 묘미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음산한 도시 속에서 난무하는 비정한 복수활극이 기대되네요.

▲ 베데스다의 신작 `디스아너드`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THQ가 배급을 맡아 8월 14일 선보이는 ‘다크사이더스2’도 예약 판매가 진행 중입니다. 전작의 주인공이 벌여놓은 실수투성이들을 바로잡기 위해 머나먼 길을 떠나는 구원자 ‘데스’가 강도 높은 액션으로 악마들을 물리치고, 왠만한 아이큐로는 풀기 어려운 퍼즐까지 해결한다고 하니 기대 됩니다.

▲ `다크사이더스2`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2K게임즈가 배급하는 FPS ‘보더랜드2’가 9월 21일 정식 발매에 앞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더랜드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RPG처럼 적을 쓰러트려서 경험치를 얻고,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 및 강화, 생성하여 수 많은 무기를 제작해 사용할 수 있는데 카툰랜더링을 통해 캐릭터가 더욱 부각되는 독특한 콘셉이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 카툰랜더링 캐릭터가 돋보이는 FPS `보더랜드2`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모나크 기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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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크` 동급 최대 규모 부대전투, 느낌 좋은데?

마이어스 게임즈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부대전투 MMORPG ‘모나크’가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8월 10일 넷마블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모나크’는 유명 개발사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자체 개발한 엔진으로 만든 대규모 부대전쟁 게임입니다. 부대전쟁이라고 하니 선뜻 감이 잡히지 않을 법 한데요. 핵심이 되는 요소 ‘부대’를 기반으로 게이머는 최초 캐릭터 생성 시에 하급단계의 용병 부대, 즉 병과를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성장과 신분이 상승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부대가 많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부대 단위의 전투입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전투 중에 부대원이 죽었거나, 신규 부대 고용을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마을이나 거점의 주점으로 가면 대기하고 있는 병과 유닛에게 말을 걸어 고용하면 되는데 이때 자신의 신분에 맞지 않은 고급용병에게 말을 걸었다간 큰 무시를 당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 깍쟁이 같으니라고.

어쨌든 자세한 게임 소개와 함께 신규 영상, 향후 서비스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된다고 하니 기자 간담회에서 ‘모나크’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 됩니다. 패싸움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대규모 부대 전투가 특징인 `모나크` (사진 제공: 넷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