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우승을 차지한 아주부 프로스트 (사진 제공: 온게임넷)
김치 롤(리그 오브 레전드)의 매운 맛, 유럽 롤을 정복하다.
9월 8일(목)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결승전에서 아주부 프로스트가 유럽 명문팀 CLG.EU(씨엘지 이유)를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자 한국 최강팀으로 꼽히는 프로스트 팀과 유럽 TOP 3 안에 드는 명문팀 씨엘지 이유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팀은 현존 최강의 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결승전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결과는 한국인의 끈기를 앞세운 프로스트 팀의 대 역전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프로스트 팀은 초반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며 벼랑 끝까지 내몰렸지만, 침착하게 나머지 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빠른별’ 정민성 선수와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무서운 뒷심을 선보이며 전장을 누비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프로스트 팀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픔을 씻고 팀 최초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 상금 오천만 원을 획득했다.반면 씨엘지 이유 팀은 유럽에서의 명성을 잇지 못하고 석패를 당하며 아쉬운 걸음을 돌려야 했다.
한편, 결승전 현장에는 사전 조기 매진된 유료 관중 2,000명을 제외하고도,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대기번호가 7,000명을 넘어서 결승전 현장에 입장하기 위해 관중들이 길게 줄을 서는 장사진이 벌어지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현장에 입장한 관중은 17,000 여명으로 집계되었다.
▲
17,000명이 방문한 결승전 현장 (사진 제공: 온게임넷)
또한 주요 포털 사이트에도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아주부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관련 검색어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 [오늘의 스팀] 업데이트 두 번에 나락 간 '레디 오어 낫'
- 다크 소울 3 리마스터? 프롬 신작 'FMC' 제작 중
- 불쾌한 뒷맛 남긴 소울라이크, 명말: 공허의 깃털
- [오늘의 스팀] 소울라이크 신작 명말 ‘압도적으로 부정적’
- [겜ㅊㅊ] ‘압긍’인데 덜 유명한, 스팀 속 ‘숨겨진 보석’ 5선
- 김용하 PD "미소녀게임 'AI 딸깍'으로는 못 만든다"
- "서버 내려도 게임 유지하라" 캠페인, 서명 140만 명 돌파
- '선생님' 위한 공간, 블루아카 첫 상설 카페 용산에 열린다
- 송하나도 공략 대상, 오버워치 미연시 새 버전 中 출시
- 용녀 키우는 육성시뮬 신작 '드래플린', 유저 한국어 패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