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프리미엄부터 2in1까지 신형 노트북 3종 선봬

에이수스는 31일(수),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갖고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노트북 3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신제품은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 3(UX390)’와 탈착형 2in1 노트북 ‘트랜스포머 3 프로(T303)’, 그리고 ‘트랜스포머 3(T305)’다. 이 가운데 ‘젠북 3’는 인텔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케이비레이크’를 탑재한 한국 최초의 제품으로, 16GB의 2133MHz LPDDR3 RAM과 1TB SSD 및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최신식 USB-C 포트가 장착됐다.

또한 ‘젠북 3’는 뛰어난 사양은 물론 현존하는 12인치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모델로, 11.9mm의 두께와 910g의 무게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장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도 주목할 점이다. 49분 내에 60%까지 충전이 가능한 빠른 속도의 충전을 보장하며, 완충 후에는 9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도록 일반 배터리보다 약 3배 이상 긴 수명을 자랑하는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됐다.

차세대 보안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바이오인식 기술이 적용된 것도 눈길을 끈다. ‘젠북3’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윈도우 헬로우’를 통해 등록된 사용자가 아닌 경우 접근할 수 없도록 보안성이 강화되었으며, 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여기에 항공기에 주로 사용되는 고급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되어 가벼우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 디스플레이도 일반 커버 유리 대비 절반 수준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더욱 견고한 ‘코닝 코릴라 클래스 4’가 사용되었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다채롭다.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든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에이수스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이 개발 및 적용됐다. 채널 증폭기가 장착된 스피커 4개가 탑재되어 강력하고 웅장한 음향을 누릴 수 있다.

‘젠북 3’와 함께 선보인 2종의 탈착형 2in1 노트북 ‘트랜스포머 3 프로’와 ‘트랜스포머 3’ 역시 다각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트랜스포머 3 프로’는 12.6인치 형으로, 8.35mm의 슬림 디자인과 79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16GB의 빠른 LPDDR3 램을 지원하며, 1TB SSD의 빠른 속도를 보장한다.

또한 ‘썬더볼트 3’ 인터페이스는 USB 2.0 보다 80배 빠른 USB-C 포트를 통해 최고 속도의 40Gbps 데이터 전송을 제공하며, 듀얼 익스터널 4K UHD 디스플레이 지원 및 하만카든 스피커 탑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178도까지의 다각화를 지원하는 등 비즈니스와 일상에서 모두 유용하다.

아울러 ‘트랜스포머 3’는 높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제품이다. ‘트랜스포머 3 프로’와 동일한 12.6인치 형인 반면, 무게는 695g, 두께는 6.9mm로 더욱 슬림하고 가볍다. 인텔 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있으며, 8GB의 빠른 LPDDR3램을 지원하고 3K(2880x1920) 해상도와 275ppi 픽셀 밀도를 제공한다. 또한, 4개의 소닉마스터 프리미엄 스피커를 통해 강력한 사운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에이수스코리아 시스템비즈니스그룹 총괄 제이슨 우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지난 2007년 전세계 최초의 넷북으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했으며, 2011년에는 탈착이 가능한 2in1 노트북을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면 또 한 번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바 있다”며 “현재 PC 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드는 울트라 슬림, 가벼움, 2in1과 게이밍으로 압축할 수 있으며 ‘젠북 3’를 비롯한 신제품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새로운 척도를 제시하고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에이수스의 세 번째 선도력을 보여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