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연예인 박은혜와 함께한 오프라인 스타팅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프리스톤테일의 공성전 시스템이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2월 4일 본 서버에 업데이트 된다.
템스트론 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래스 캐슬’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공성 클랜과 수성 클랜이 벌이는 치열한 프리배틀이 기본이 될 프리스톤테일의 공성전은 공식적으로 PvP를 인정하지 않는 기존 정책을 180도 뒤집는 것이기 때문에 공성전의 본 서버 업데이트는 꽤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프리뷰에서는 곧 각 서버의 성주를 탄생시킬 공성전 블레스 캐슬의 기본 정보 및 전투시스템, 보상정책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프리배틀을 기반으로 한 집단 전투시스템, 블레스 캐슬
템스크론 족 성 블레스 캐슬과 모라이온 족 모라이온 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전형적인 공성 전투시스템인 블레스 캐슬의 가장 큰 특징은 공성전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 PvP다.
공성전은 성의 지형과 각 캐릭터간의 능력, 스킬조합 등 프리스톤테일의 모든 게임시스템을 동원해 벌이는 프리배틀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단위인 클랜이 중심이 되는 집단 전투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또 성의 구조, 배틀 존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공격 및 방어전략을 수립하는 전략 전투시스템을 추가로 마련해 그 동안의 반복됐던 레벨 업과 퀘스트에 지친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구성된 첫 공성전은 성을 차지하고 성주를 탄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최초 공성전에서 성의 주인이 된 클랜은 수성클랜이 되어 매주 토요일 20시부터 22시까지 공성클랜으로부터 발할라의 탑을 방어해야 한다. 20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되는 공성전에서 수성클랜이 발할라의 탑을 지켜내면 공성전에서 승리하게 되며 지켜내지 못하면 패배로 간주돼 성의 소유권을 즉시 상실하게 된다.
▲공성을 성공해 성 안에서 일출을 감상하게 될지 아니면 성 밖으로 i겨나게 될지는 길드원들의 전략과 전술에 달렸다 |
발할라의 탑을 가격해 입히는 대미지는 게임 창 상단에 카운트되며 크리스탈을 파괴해 공성이 성공하게 되면 가장 많은 대미지를 준 클랜의 클랜장이 새로운 ?성주가 된다. 발할라의 탑의 내구도는 프리스티스의 힐링스킬로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공성전에서 프리스티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발할라의
탑을 보호하는 것이 공성전의 핵심. 프리스티스의 능력이 높을 수록 유리하다
한편 공성전 시 배틀필드 내에서 벌어지는 전투에 대한 전략과 전술은 소속 클랜원들의 자유의지대로 진행된다.????????????????
공성 측의 승패 규정은 다음과 같다.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공성시간 내에 발할라의 탑을 깨Em리고자
하는 모든 클랜원이 공성 측이 된다.▶수성 측 클랜원이 아닌 모든 클랜은 공성 측으로
분류돼 크리스탈 타워 및 용병에게 적대적으로 인식돼 공격을 받는다.
▶발할라의
탑에 중심인 크리스탈이 깨졌을 경우, 발할라의 탑에 가장 많은 대미지를 입힌 클랜의
클랜칩이 성주가 되며 공성은 종료된다.
▶22시 공성 종료시점까지 발할라의 탑을
깨뜨리지 못한 경우는 공성은 실패로 돌아가게 되며 기존의 수성 클랜 이외의 모든
플레이어는 주둔지 리스폰 지역으로 강제이동 된다. 반대로 공성시간 내에 내성에
위치한 발할라의 탑의 HP가 0가 되면 수성클랜은 즉시 성의 소유권을 박탈당하게
된다.
▲ 리즈성과 수원성을 모티브로 한 필드 구성
블레스 캐슬은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 위치한 방어적 개념을 가진 성으로 영웅 앨리어트 블레스(Elliott Bless)의 명령으로 리카르텐 타운을 설계했던 건축가 아르젠 드반(Argen Devan)이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감독한 성으로 건축 양식은 리카르텐 타운과 동일하다.
영국의 리스성과 수원성의 외관과 구성을 모티브로 해 디자인된 블레스 캐슬의 남, 동, 서쪽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플레이어 캐릭터의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외성벽을 쌓아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의 리즈성 오른쪽이 블레스 캐슬이다. 어떤가? 비슷한가? |
블레스 캐슬은 하나의 필드 내에 가공의 선을 기점으로 크게 배틀 존과 노멀 존으로 지역을 구성하며 이 필드는 차후 등급심사 실시 후 실명인증을 통해 제약사항이 없는 캐릭터에게만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블레스 캐슬의 필드는 크게 요새로서의 방어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는 성, 성문으로 접근하는 진입로를 막는 성벽, 수성클랜이 이용할 워프게이트, 수성클랜의 방어시스템 크리스탈 타워, 블레스 캐슬의 상징물이자 공성전의 핵심 지형물인 발할라의 탑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으며 특징은 다음과 같다.
▶성벽
블레스 캐슬의 내성벽에 설치된 옹성은 수원성에
사용된 옹성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옹성은 성문으로 접근하는 진입로를 막아 직선통로를
차단하는 전략적인 기능을 한다. 실제로 수성클랜의 아처는 이 옹성에서 내성으로
들어가려는 공성클랜의 플레이어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또 이 옹성은 크리트탈 타워의 공격범위 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수성클랜에게 지형적 편의를 제공하며 공성전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충차, 투석기 등의 공성병기가 배치됐다.
▶워프게이트
수성클랜이 이용하는 워프게이트는 내성내부에
1개가 마련돼 있다. 공성클랜은 사용할 수 없으며 내성에 들어온 공성클랜은 주둔지
노점상에서 판매하는 에테르 코어를 이용해야만 필드 밖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왼쪽이 성벽 오른쪽이 워프게이트다. 공성에 승리하면 이 워프게이트로 마음껏 드나들 수 있다 |
▶크리스탈 타워
프리스톤테일 공성전 시스템의 특징
중 하나인 크리스탈 타워는 수성클랜이 사용하는 방어시스템이다. 얼음, 불, 전기속성을
가진 방어타워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 구성해 수성에 사용할 수 있다.
▶발할라의 탑
발할라의 탑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블레스 캐슬의 상징물로 성의 내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발할라의 탑은 공, 수성에
대한 성공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조형물이다.
▶주둔지
PvP가 불가능한 노멀 존으로 클랜원들끼리
마무리 전략을 짤 수 있는 전투준비공간이다. 주둔지에는 3개소에 노점상이 마련돼
있으며 이곳을 통해 플레이어는 물약, 코어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수성클랜이 보호에 힘써야 하는 발할라의 탑. 크리스탈이 깨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깨지면 일순간에 성밖으로 나 앉게 된다 |
▲성주가 되면 이런 수혜를 입게 된다
프리스톤테일은 공성에서 승리한 클랜에게 다음 공성 시까지 보상시스템을 통해 성주로서의 다양한 수혜를 제공한다. 수혜는 세율조정권, 영혼의 샘터 사용권, 클랜전용 유지형 스킬제공, 성의 수비시스템 사용권한 제공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모두 다음에 다시 벌어질 공성전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을 세우는데 큰 영향을 준다.
▲공성(왼쪽)과 수성(오른쪽)의 열띤 공방. 뚫을 것인가 뚫릴 것인가? |
때문에 수성클랜은 워프게이트를 통해 공성시간과 무관하게 워프게이트를 통해 블레스 캐슬로 이동해 성 내부에 마련된 잡화점, 창고지기 그리고 성의 방어와 세율조정을 담당하는 집사 NPC를 통해 수성준비를 단단히 해둬야 한다.
공성전 승리한 클랜이 입게 될 수혜는 다음과 같다.
▶세율조정권
공성전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면 클랜마스터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는 각 마을의 상점은 물론
워프게이트, 텔레포트, 에이징, 믹스쳐, 스킬 마스터 등 게임머니를 소진하는 모든
NPC를 이용할 때마다 성주에게 세금을 내야한다. 세율은 공성전에서 승리한 클랜의
클랜칩 만이 블레스캐슬에 상주하고 있는 집사 NPC를 통해 조정할 수 있으며 조정범위는
0%~10% 까지다.
한 번 조정된 세율은 다음 공성전이 완료돼 세율 재조정 시까지 유지된다.
▶영혼의 샘터 사용권
블레스
캐슬 내성에는 생명력을 채워주는 물, 기력을 채워주는 물, 근력을 채워주는 물이
샘솟는 신비한 샘 ‘영혼의 샘터’라 불리는 곳이 존재한다. 이 샘은 성을
차지한 클랜에 소속된 플레이어만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캐릭터가 이 샘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1분마다 생명력 약, 기력 약, 근력 약이 인벤토리에 한 개씩 채워진다.
▲집사를 통해 세금을 거둬 부를 축적하고 영혼의 샘을 통해 공짜로 물약을 축적하자. 승자만이 가질 수 있는 혜택이다 |
▶클랜 전용 유지형 스킬 습득
성주가
된 클랜의 클랜원들은 클랜칩의 선택에 따라 최대 생명력 100 상승, 최대 공격력
10% 상승, 회피율 10% 상승 중 하나의 특권을 부여받게 된다. 이 특권은 성의 주인이
바뀔 때까지 지속되는 스킬로 일반 필드사냥에서는 물론 공성전, PvP 등 모든 전투에서
항시 유지된다.
▲넘치는
돈으로 용병을 고용하고 공짜 버프를 마음껏 걸어보자
▶성의 수비시스템 사용 권한
성
주가 된 클랜의 클랜칩은 성을 수비하기 위해 크리스탈 타워, 용병고용 등 성의 수비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크리스탈 타워는 공격성향을 갖고 있는 탑으로 내성 곳곳에 배치돼 사정거리 내에 들어오는 공성 측 캐릭터를 공격하며 얼음속성으로 공격자의 이동속도를 늦추는 아이스 크리스탈, 불 속성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파이어 크리스탈, 번개 속성으로 상대의 공격속도를 늦추는 라이트닝 크리스탈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용병은 리카르텐 민병대, 리카르텐 용병단, 블레스 왕국 경비대 등 3종류가 준비돼 있으며 각각 20명에서 최대 60명까지 배치가능하다. 또 고용가격에 따라 공격력과 수비력에서 차이가 있어 적절한 배치를 통해 최대의 수비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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