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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나라 독일, 이젠 전쟁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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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도 막바지다. 한국은 떨어지고, 이제 그들만의 잔치가 시작됐다. 게이머로서의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게임에 눈을 돌려보자.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콜 오브 듀티 3다.

지난 E3, FPS엔 PC가 최고라고 생각한 게이머들에게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됐다. 그것은 신작 FPS게임 콜 오브 듀티 3가 PC로 발매되지 않는다는 것. Xbox360, PS3, Wii 등의 차세대 콘솔게임기에는 발매계획이 모두 발표됐는데, PC만 빠진 셈이다. 나중에 깜짝발표를 할 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콘솔게임이 공개된 이상 여러 정보를 모아봤다.

▲콜 오브 듀티 3, 전쟁의 참혹함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먼저 유통사인 액티비전은 게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게임은 백병전의 새로운 개념이 도입된다. 적 병사와 맨손으로 싸우고, 적이 설치해 놓은 트랩을 아군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또 즉석에서 폭발물을 설치하거나, 탱크를 타고 적이 설치해 놓은 바리케이트를 돌파할 수 있다. 그 밖에 특전사의 임무도 등장하는데, 전략적 요충지로 낙하해 전세를 뒤집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제 생존의 문제다!
한편 전장 안에서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 기존에는 나무나 벽과 같은 곳에서는 적의 총탄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벽 뒤에 숨어서 숨을 돌릴 때면 어느새 엄폐물이 사라져 적과 마주한 자신을 볼 지도 모른다. 적에게 돌진해 화력을 겨룰 것인지, 폭발물을 이용해 결정적인 순간을 노릴 지는 이제 '생존의 문제'다.

멀티플레이는 24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스케일이 커졌다. 이로써 개성있는 클랜을 짜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스나이퍼, 보병, 정찰병 등 임무에 맞게 클랜을 조직해 보자. 여기에 다양한 탈 것을 통해 빠른 이동과 강력한 화력을 확보하자. 탱크, 지프, 모터사이클 등 탈 것만 잘 활용해도 승리는 이미 당신의 몫.

그 밖에 수집된 정보는 다음과 같다. 개중에는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통해 바로 확인가능한 것도 있으니 참고하자.

1. 나뭇잎을 밟으면, 잎이 눌린 채 서서히 일어선다.
2. 수류탄이 터지면 사물에 그을음이 생긴다.
3. 총탄이 배경에 부딪히면 탄흔이 생긴다.
4. 바람에 따라 연기의 방향이 바뀌며, 나뭇가지나 잔디가 흔들린다.
6. 화기를 사용하거나 폭발이 있을 시 연기가 발생한다.
7. 보트를 사용할 수 있다.
8.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같이 독일 나치군으로부터 세계를 구해내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9. 미국, 영국, 폴란드, 프랑스, 캐나다, 독일 등이 출전한다.
10. 의무병부터 저격수까지 다양한 주특기가 등장한다.
11. 개인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성장할 수 있다.

아직 게임의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Xbox360의 특성상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발매 전 데모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때까지 새로운 게임에 대한 기대를 맘껏 부풀려 봄은 어떨까? 월드컵 휴유증을 이겨내는 길은, 역시 게임 뿐이다. 이제 독일을 신나게 부셔보자.

▲독일에서 맺힌 것은 독일에서 풀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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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3 2007. 03. 13
플랫폼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트레이아크
게임소개
'콜 오브 듀티 3'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삼은 FPS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세 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IW 엔진으로 개발된 '콜 오브 듀티 3'에서 플레이어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폴란드 등 네 명...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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