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닉스’가 개발하고, EA에서 서비스하는 리듬액션 게임 ‘락 밴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더 비틀즈: 락 밴드’의 출시가 올 9월 9일로 확정되었다. 이번 작품은 ‘락 밴드 시리즈’를 개발하며 세계 최정상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모닉스’가 ‘락 밴드 3’의 개발을 미룰 정도로 열을 올리고 있는 타이틀이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번 타이틀은 PS3, Xbox360, Wii로 발매될 예정이다. 전설의 락 밴드 ‘비틀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더 비틀즈: 락 밴드’를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하자.
비틀즈, 이름만으로 설레이는 타이틀!
‘비틀즈’가 누구 인가. 10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대중 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밴드”라 평가 받는 전설의 ‘락 밴드’다. 그들은 1960년대 팝 문화에 혁명을 야기했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세기 연예인들의 대표 우상’이라 불리는 이들이다. 그들의 문화적 파급력은 21세기가 시작된 현재까지 이어져 ‘비틀즈’라는 세 글자만으로도 많은 대중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은 이런 ‘비틀즈’의 음악세계를 바탕으로 그들의 음악을 직접 연주하고, 들으며, 가슴 속 깊은 곳의 향수를 끌어내기 위해 준비되었다. ‘상업용’ 이라기 보다는, ‘헌정용’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비틀즈의 멤버들과 당시 뮤직비디오, 실제공연들의 모습을 인게임 영상으로 재현해냈기 때문이다. 특별히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도 구매하고 싶은 타이틀, 비틀즈란 이름만으로 소유하고 싶은 타이틀이 바로 ‘더 비틀즈: 락 밴드’이다.
‘비틀즈’와 ‘락 밴드’,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다.
‘락 밴드’ 시리즈는 각 악기별로 세션을 나누고 이를 연주하는 리듬 액션 게임이다. 단일 세션의 노트나 특정 버튼을 누르면 되는 다른 리듬 액션 게임과 차별화 된 부분이다. ‘락 밴드’ 시리즈의 이런 특징은 ‘비틀즈’와 만나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의 특징과 개성이 잘 살아있는 비틀즈의 음악은 ‘락 밴드’ 시리즈의 그것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아직 플레이 가능한 모드나 특징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대 45곡의 비틀즈 음악을 구현할 예정이다.
음악을 연주하는데 악기가 빠질소냐!
‘더 비틀즈: 락 밴드’는 출시와 함께 ‘전용 컨트롤러’의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며, 타이틀과 컨트롤러를 함께 묶어서 파는 ‘번들판’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리듬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비틀즈의 진짜 음악을 패드가 아닌 ‘진짜 악기’처럼 생긴 컨트롤러로 연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공개된 게임 타이틀+컨트롤러 통합팩의 가격은 249.99달러(약 312,312원)로 결코 만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이 ‘전용 컨트롤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기존의 락 밴드용 콘트롤러나, 다른 게임용 콘트롤러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이 가진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기존의 리듬액션 장르 게임들과 달리 ‘보컬’ 파트가 게임 속에 구현되었다는 사실이다. 게임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플레이어의 ‘목소리 톤’을 인식, 점수를 매겨주는 ‘노래방’과 같은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3종류의 악기들과 더불어 ‘비틀즈’의 더욱 완벽한 재현이 가능해졌다.
국내 발매는 미지수
발매가 얼마 남지 않은 타이틀임에도 아직 국내 발매는 확정되지 않았다. 게다가 과거 ‘락 밴드’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며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했음에도 “국내에 로컬라이즈 된 적이 없다” 는 사실이 국내 발매의 가능성을 더욱 희박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전설의 밴드 ‘비틀즈’를 소재로 한 전대미문의 타이틀인 만큼, 국내 팬들의 기대 역시 남다른 상태다. 아직 국내 발매에 관하여 확정된 사항은 없으니, ‘더 비틀즈: 락 밴드’의 추후 행보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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