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천하가 혼란한 시기에 태어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모름지기 남자라면 군주가 되어 천하를 제패해보고 싶은 야망을 가지고 있을 터이다. ‘태합입지전5’는 혼란한 일본 전국 시대에 태어난 무장이 되어 한 명의 군주로 성장해나가는 게임이다. 2004년 PC와 PS2판으로 먼저 발매되었던 타이틀이지만, PSP용으로 리메이크되어 오는 9월 17일 일본 지역에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쟁만 하는 천하통일게임에 흥미를 잃었다면, ‘미니게임’으로 천하통일을 도모하는 ‘태합입지전5’를 추천한다.
전국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자!
‘태합입지전5’은 전국시대를 살아가는 한 남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거대한 나라의 군주가 되어 병졸들을 다룰 수는 없는 법이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각종 ‘경험’을 쌓아 더 높은 지위를 차지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출세길을 밟아나가야 한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다 노부나가’ 같은 다른 무장이나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플레이할 수도 있다.
▲이 성은 이제 내가 접수한다! PSP의 화면비율에 맞춰, 한층 세련된 인터페이스로 개선되었다
게임 속에는 ‘닌자’, ‘상인’, ‘의사’ 등 수 많은 직업이 등장하고, 각 직업별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 역시 다르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지위’를 생각하여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군주’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직종의 ‘달인’이 되는 ‘멀티 엔딩’도 가능하다.
▲일본 곳곳을 누비며 교역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모든 것은 ‘미니게임’으로 결정된다
상점에서 상인과 물건값을 흥정하거나, 영지를 개발할 때, 전쟁을 할 때에는 어김없이 ‘미니게임’이 등장한다. ‘미니게임’으로 모든 것이 진행되기에 복잡한 시스템을 가진 여타게임보다 이해하기가 쉽다. 초반에는 체험할 수 있는 ‘미니게임’의 개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플레이어가 성장하고 다양한 사건들을 경험하게 될 수록, 게임 속 NPC들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더욱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개방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수도 연결하기 미니게임 이걸 완성하면 저수지가 완성 된다는 게 사실이렷다?
▲훗, 이정도 미니게임 쯤은 식은죽 먹기지!
주인공 카드를 모으면 '몽환의 장'이 열린다!
이번에 PSP로 이식되는 '태합입지전5'는 PS2로 발매된 타이틀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몽환의 장'을 그대로 계승했다. '몽환의 장'은 1560년을 배경으로 한 게임상의 가상 시나리오로, 모든 무장이 동일 연령으로 하나의 다이묘 가문에 소속된 센고쿠를 무대로 하고 있다. 다른 시나리오에서 등장했던 무장의 처와 결혼을 할 수 있는 등 본편과는 다른 맛의 추가요소들을 즐겨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아리따운 여인이라면 대 환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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