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이찌 소프트의 본격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 ‘나락의 성: 이치야나기 나고무’(이하 ‘나락의 성’) 시리즈의 두번째 타이틀인 ‘두번째 수난’ 편이 오는 12월 17일 PSP로 발매된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08년 3월 PS2 용으로 출시되었던 ‘나락의 성’ 제 2탄의 PSP 이식작으로, PSP 버전은 UMD와 다운로드 두 가지 형태로 모두 제공된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유럽의 고성을 무대로 불가사의한 괴기 현상 및 끔찍한 살인 사건들과 조우하게 된다. PSP 버전에서만 제공되는 새로운 에피소드와 이벤트 CG가 추가되어 전작을 플레이한 팬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유럽의 고성에서 펼쳐지는 처참한 살인 사건! 어째서인지 사건, 사고에 잘 휘말리곤하는 대학생 ‘이치야나기 나고무’는, 친구인 ‘히오리’(전작의 조력자)의 권유로 유럽의 고성을 방문한다. 성주 아른홀트와 성의 고용인들이 그를 맞이하였고, ‘이치야나기’는 때마침 성에 머무르고 있던 유럽 중세사 연구가 ‘빈센트’로부터 이 성에 내려오는 전설을 듣게 된다. “이 성에는, 이곳에 갇혀 있다가
죽은 소년의 유령이 있어.
그 이야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성 내에서는 차례로 이변이 일어난다. 어느 미군 병사와 친구 ‘히오리’의 실종, 저절로 움직이는 물건들, 악마를 부르는 의식의 마법진…. 그리고 끔찍한 모습으로 발견된 미군의 시체. 유일한 탈출 루트는 봉쇄당하고, 이치야나기 일행은 성에 갇히고 만다. 과연 주인공 이치야나기는 무사히 사건을 해결하고 성을 탈출할 수 있을까?
범인을 찾아라! 조사와 탐문으로 알리바이표를 완성시킨다 게임의 목적은, 주인공 ‘이치야나기’를 조종하여 사건의 범인을 밝혀내고 성에서 무사히 탈출하는 것이다.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조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나 증거들을 수집할 필요가 있다. 조사를 하는 동안, 다양한 캐릭터들을 파트너로 삼아 정보를 모을 수 있다. 파트너가 되는 캐릭터는 주인공 ‘이치야나기’와 캐릭터들 간의 신뢰도에 따라 변하게 된다. 조사에 함께하고 있는 파트너에 따라 사건에 접근하는 방식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사건을 파악할 수 있다. 게임의 진행은 성내를 돌아다니는 ‘이동’, 사건 현장이나 그 밖에 장소를 탐색하는 ‘조사’, 그리고 인물들과의 ‘대화’, 이 세 가지 커맨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이루어 진다. 스토리의 각 장에서는 커맨드를 실행할 때마다 ‘액션 게이지’가 줄어들고, 이 액션 게이지가 모두 소모되면 그 장의 조사가 종료되어 다음화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조사를 통해 입수한 정보는 ‘히오리의 메모’ 메뉴에 등록되어, 추리에 활용된다. 이를 기초로 알리바이표를 완성하면 사건 해결의 중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중요한 키워드를 특별한 색상으로 표시하여 추리에 도움을 주는 ‘Easy Mode’도 준비되어 있어, 추리 게임의 초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PSP 전용, 추가 모드로 즐기는 신규 에피소드 PSP 플랫폼으로의 이식에 맞추어, 두편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신규 에피소드는 ‘고양이편’과 ‘교수편’의 두 가지로, 본편의 이야기와는 다른 일면을 맛볼 수 있다. 이 에피소드들은 본편의 시나리오가 끝난 뒤의 2주째를 플레이하면서, 등장 조건을 완수했을 경우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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