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미스트의 신작 ‘No fate, only the power of will(이하 노 페이트)’가 내년 2월 25일, XBOX360 과 PSP를 통해 일본에 정식 발매된다. 주인공인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이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이라 쓰고 미소녀라 읽는)을 만나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노 페이트’는 기타 미연시 게임과 마찬가지로 연애 어드벤처 형태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알케미스트는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발매한 미연시 게임과 비주얼 노벨로 유명한 일본 게임 개발사로, 국내에서도 그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쫓아내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이쁜 외계인!
▲ 하늘에서 외계인이 떨어진다면 어떨까? 미소녀 외계인이라면?
주인공인 타카야는 공부도 보통, 운동도 보통인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이렇듯 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 앞에,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떨어진다. 이 어여쁜 외계인은 자신의 이름이 ‘메이 벨’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메이 벨은 주인공에게 자신은 불의의 사고로 지구에 불시착했다면서 문제가 해결 되기 전까지는 주인공의 집에서 얹혀 살겠다고 한다.
물론 주인공이 정체불명의 외계인을 선뜻 받을 리가 없다. 그러자 메이 벨은 주인공의 먼 친척으로 주인공의 부모를 속여서 주인공의 집에 눌러앉게 되고, 심지어 주인공과 같은 학교로 등록을 해서 주인공과 같은 반이 된다. 자 이 정도로 주도 면밀한 미소녀 외계인과 주인공, 과연 어떻게 무슨 일이 생길까? 스토리 자체는 기대가 된다.
▲ 외계인이 이제 학교까지 따라붙는다. 그래도 미소녀니까 용서할 수 있습니다.
4명 사이에서 갈팡질팡 방황하는 청춘!
▲ '노 페이트'에 등장하는 공략가능한 4명의 여주인공들.
‘노 페이트'에서 플레이어가 공략 가능한 여주인공은 총 4명이다. 다소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중구난방으로 어지럽게 플레이 하는 기존의 미연시 게임과는 달리 깔끔한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공략하는 여주인공에 따라 각각 완전히 다른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진부한 사진 우려먹기가 아니라, 300장 이상의 CG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한 장, 한 장 다양한 CG 를 보는 재미가 더욱 클 것이다.
▲ 덜렁거리는 미소녀 외계인 메이 벨
▲ 이웃집 사는 오래 된 소꿉친구 호시노 키사키
▲ 운동이라면 질색이지만 머리 하나만큼은 정말 좋은 시이나 리세
▲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지만 묘한 매력을 풍기는 다나카 쥰코
화려한 제작진과 탄탄한 성우진의 본격 조합!
‘노 페이트’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비주얼 노블, ‘붉은 실’의 제작진이 제작을 맡았다. ‘붉은 실’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영화와 TV드라마로도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한 적이 있다. 또한 게임 원화는 일본의 유명 원화가인 HAL과, ‘붉은 실’의 시나리오 작가인 후모토가와 토모유키가 맡아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성우진의 경우도 카토 히데미, 엔도 아야, 유카나 등 일본 애니메이션에 조예가 깊은 팬들이라면 알고있는 유명 성우들로 구성되어 있어 높은 완성도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노 페이트’에 등장한 캐릭터의 음성은 주인공을 제외하고, 유명 성우들의 풀 보이스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감동은 더욱 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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