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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리베리온, 함께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기구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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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혼이치 소프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정통 RPG ‘라스트 리베리온’이 내년 1월 28일, Xbox360과 PS3로 정식 발매된다. ‘라스트 리베리온’은 기존 게임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캐릭처 교대 시스템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발매 전부터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게스트 일러스트로 창세기전과 마그나카르타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아트디렉터 ‘김형태’씨와 코스프레씬과 일러스트씬에서 유명한 ‘꾸엠(채지윤)’씨가 참여해 국내 팬들의 관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어두운 세계, ‘라스트 리베리온’의 세계관

‘라스트 리베리온’의 무대가 되는 세계 '주노발드'는 죽음과 파괴를 관장하는 신 '믹테리아'와 생을 담당하는 신 '포미발'의 힘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 '믹테리아'의 가호를 받아 물리적인 힘을 구사하는 '블레이드'와 마법과 성령의 힘을 구사하는 '실'이 존재한다. 그리고 또 하나, '포미발'의 힘에 의해 태어난 '발노제드'라는 불사의 힘을 지닌 괴물들도 존재한다.

이 '발노제드'는 세계를 파괴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주노발드'의 인간들은 그들에 맞서 끝없이 대항하고 있으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처치할 수 없어 세계는 절제절명의 위기에 휩싸였다. 이런 상황에서 '발노제드'가 처음으로 제거된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블레이드'와 '씰'의 협동이었다. 그들이 지닌 물리적/마법적 힘이 동시에 사용되었을 경우에만 완전히 제거가 되는 것. 그렇게, 희망의 불씨와 함께 세계는 다시 한번 타오르기 시작했다.

▲ 아이샤와 나인, 과연 이들의 운명은?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주인공 나인은 ‘블레이드’로 고향 루오빈 왕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의부인 루오빈 왕국의 왕 아벨라이드에게 초대를 받아서 오랜만에 고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끔찍한 참사! 배다른 동생 알프레드의 공격에 아벨라이드 왕이 살해당하고, 자신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죽기 직전의 상황이 된다.

▲ 아버지를 살해하고 형까지 해치려 드는 알프레드, 무슨 내막일까?

▲ 생명의 끈을 놓기 바로 직전의 위급한 순간에

▲ 아이샤는 나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이런 절박한 순간에 나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나인과 같이 왕국으로 초대를 받은 유능하지만 위험한 ‘실’ 아이샤였다. 아이샤는 나인이 곧 죽게 될 거라는 것을 알고 나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것은 바로 술자와 대상이 생명을 공유하는 금지된 비법! 만일 실패하면 둘 다 생명을 잃게 되는 위험한 시도였지만, 이들의 시도는 가까스로 성공하게 된다.

금지된 비법으로 생명을 공유하게 된 나인과 아이샤. 하지만, 세계는 하나뿐! 안타깝게도 둘은 같은 세계에 동시에 들어와 있을 수 없어 나인이 세계에 있으면 아이샤가 특수 차원에, 아이샤가 세계에 있으면 나인은 특수 차원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 둘은 항삼 함께 하지만, 함께 있을 수 없는 운명인 것이다.

 

‘라스트 리베리온’만의 독특한 ‘교대 시스템’

위의 스토리 내용대로 둘은 같은 공간에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대신 이들은 ‘교대’ 시스템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필드와 전투장면에서 제한이 없다.

▲ 유일하게 둘이 함께할 수 있는 특수차원, 일명 '바미노젤의 틈'.

가령 나인이 활약하는 구간에서는 아이샤는 잠시 특수한 차원인 ‘바미노젤의 틈’에서 대기하며, 아이샤가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나인 역시 ‘바미노젤의 틈’에서 대기하게 된다. 물론 단순 교대뿐만이 아니라 두 캐릭터의 힘을 모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나인과 아이샤가 교대를 하되, HP와 MP를 공유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교대로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의 경우는 기존에 니혼이치 소프트에서 만든 RPG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턴(Turn)제 커맨드를 채택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대로 캐릭터의 교대는 턴과는 무관하게 할 수 있다. 즉 각 캐릭터가 필요한 구간마다 적절한 교대를 실행해서 적재적소에 대응인원을 호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 나인으로 플레이 할 때 전투화면, 나인은 물리적인 공격을 주로 담당한다.

▲ 아이샤로 플레이 할 때 전투화면, 아이샤는 마법과 성력을 이용한 공격을 한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블레이드와’ ‘실’

나인이 가진 ‘블레이드’의 힘으로는 발노제드를 완전히 죽일 수는 없지만, 아이샤가 가진 ‘실’의 힘을 이용하면 불사의 존재인 발노제드를 죽일 수 있다. 반대로 아이샤로 플레이 할 때 MP가 부족할 경우에는 나인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에게서 MP를 흡수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이 ‘라스트 리베리온’의 다른 여타 게임과 차별되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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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액션 RPG
제작사
게임소개
`라스트 리벨리온`은 죽음을 관장하는 신 미크테리아와 삶을 관장하는 신 포미벌의 힘이 붕괴되어 황폐해진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RPG의 전형인 턴제 전투방식을 채용하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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