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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씨어리, 기어스 오브 베르세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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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모에서 개발하는 액션 게임 ‘퀀텀 씨어리’는 일본만화 ‘베르세르크’가 떠오르는 게임이다. 그로테스크 한 배경과 괴물들이 등장하는 것이나 근육질의 흉터투성이 남성이 대포를 연상시키는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을 보면 특히 그런 느낌이 든다. ‘베르세르크’의 컨셉을 ‘기어스 오브 워’ 게임 스타일로 이식한 듯한 TPS게임 ‘퀀텀 씨어리’는 당초 PS3 독점 계획과 달리 PS3, Xbox360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베르세르크 3D라고 해도 믿을만한 장면들이 많다

살아 있는 탑을 상대로 싸우는 호쾌한 액션

‘퀀텀 씨어리’의 주무대는 탑이다.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침식하는 탑’을 파괴하기 위해 탑으로 들어간 주인공,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탑의 내부는 침식하며 구조와 각도가 바뀐다. 눈 앞의 벽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바닥이 꺼지고, 주인공과 적의 위치가 임의로 이동되거나, 심지어 위아래가 뒤집히기도 한다. 모든 것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탑에서 임기응변을 이용하여 강력한 적을 물리쳐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없는 다양한 전술을 사용해야 한다.

▲주인공을 거부하며 앙탈부리는 탑

히로인과 함께 하는 콤비네이션 액션은 전술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준다. 히로인 캐릭터는 직접 조종이 불가능하지만 화면 좌측의 히로인 마크가 푸른 색으로 점멸할 시 히로인과 합동 공격을 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주인공의 근접 공격에 맞추어 히로인이 보조 공격을 퍼부을 수도, 히로인을 던져서 사각지대의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또한 기존의 밀리터리 액션 게임에 없던 기어오르기, 매달리기 등의 액션을 체험할 수도 있고, 근접 공격 또한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이쁜 여주인공을 던지다니!!

전장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온라인 모드

온라인 모드의 전장 또한 끊임없이 변화한다. 대전 룰과 캐릭터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를 할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모드는 팀전, 배틀로얄, 수호전, 커스터마이즈로 분류된다. 팀전의 경우 아군이 사망할 때 마다 미리 주어진 포인트가 줄어들고, 포인트가 0이 되면 패배한다. 배틀로얄전은 일정 시간 동안 적을 쓰러뜨린 킬 수를 겨루는 모드로 죽인 적의 수에 따라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수호전은 아군의 대장을 지키며 적장을 쓰러뜨리면 승리하는 모드이다. 커스터마이즈 모드에서는 모든 룰을 임의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가볍고 빠르기 때문에 긴장해야 한다

기어스 오브 베르세르크?

‘퀀텀 씨어리’는 스크린샷 공개부터 지금까지 ‘기어스 오브 워’와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있다. 공개된 그래픽이나 분위기, 게임 방식등이 거의 ‘기어스 오브 워’와 비슷하기 때문인데 배경이나 캐릭터, 공격 이펙트를 보면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합동 공격 시에는 원거리 공격보다 근접 공격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에 마치 ‘베르세르크’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게임성이나 캐릭터 설정만 보면 ‘기어스 오브 워’와 ‘베르세르크’의 장점만을 따온 듯 하다.

▲이 장면 하나로 '기어스 오브 베르세르크' 완성!!

그러나 특이한 디자인의 몬스터들과 쉼 없이 변하는 탑 내부를 보다 보면 ‘퀀텀 씨어리’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다. 퀄리티 업을 위해 발매연기까지 한 만큼 완벽한 모습을 기대해보자

▲퀀텀 씨어리만의 독특한 느낌도 있다. 괴물 가운데 다리(?)만 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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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TPS
제작사
게임소개
테크모에서 개발하는 액션 게임 ‘퀀텀 씨어리’는 일본만화 ‘베르세르크’가 떠오르는 게임이다. 그로테스크 한 배경과 괴물들이 등장하는 것이나 근육질의 흉터투성이 남성이 대포를 연상시키는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을 보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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