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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국 1차 CBT, 전략 웹게임에 시대 발전 요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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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국내에 웹게임 붐이 불며 수많은 게임이 시장에 쏟아졌다. 웹게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는 이제 너무 공급이 많아 웬만한 참신함을 가지고서는 신작으로써 어필하기 힘들다. ‘칠용전설’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며 입지를 다진 국내 퍼블리셔 ‘더파이브 인터렉티브’는 ‘전략 웹게임은 거기서 거기다’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시대 변경’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신작 ‘대제국’을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시대 변경은 말그대로 이전 시대에서 다음 시대로 국가를 발전시켜가며 더욱 강력한 군대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살린 요소이다 이 외에도 위급 시에 일꾼 유닛 ‘농민’을 방어 병력으로 돌려 사용하는 ‘민병’ 시스템, 침략을 통해 다른 유저를 지배할 수 있는 ‘지배전쟁’ 등 다양한 시스템이 게임에 도입된다. ‘대제국’은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1차 CBT를 실시하여 유저들의 평가 및 의견을 수렴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4개의 나라가 한 게임 안에 공존 - 국가 소개

‘대제국’은 중세 서유럽의 제국 시대를 배경으로 삼는 전략 웹게임이다. 유저는 ‘페르시아’, ‘브리튼’, ‘비잔티움’, ‘터키’ 4개국 중 원하는 국가를 선택해 해당 나라의 성주로 군림한다. 열심히 채굴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지를 발전시키고, 우수한 병력을 모집해 외부 지역으로의 세력을 넓히는 것이 ‘대제국’의 목표이다. 특히 ‘대제국’의 각 지역에는 점령 시, 풍부한 포상을 제공하는 중립 지역 ‘캐슬’이 존재해 유저들의 정복 욕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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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제국'의 4개국,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비잔티움', '페르시아', '터키', '브리튼'

각 나라의 장점 및 특색 유닛은 국가색에 따라 모두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로마제국의 동쪽에 위치하여 아랍, 터키로부터 유럽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비잔티움’은 중갑기병(몸을 보호하기 위한 두꺼운 갑옷을 입고 말을 탄 병사)를 주력으로 삼는다. ‘말’을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기에 기병부대를 포함한 전체 병력의 이동속도가 기본 수치보다 10% 증가한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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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중갑기병을 보유한 '비잔티움'

‘비잔티움’에게 패한 뒤, 다시는 일어나지 못한 비운의 나라 ‘페르시아’의 특색 병종은 ‘상병(코끼리로 이루어진 부대)’이다. 농민의 농지 채집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앞선 ‘페르시아’는 강력한 자원력을 장점으로 삼는다.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걸쳐 있는 ‘터키’는 ‘수단병(수단 국가의 병사)’을 특색 병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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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국 중, 유일하게 '코끼리부대'를 지닌 '페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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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총병력을 능히 다루는 '터키'

장궁수(커다란 활을 사용하는 병사)를 특색 병종으로 이용하는 ‘브리튼’은 우월한 원거리 공격력을 앞세워 과거 프랑스 기사들까지 꼼짝 못하게 만든 저력 있는 국가다. ‘궁병’을 주 화력으로 삼는 만큼 ‘브리튼’에게는 ‘궁병’ 생산속도 10% 증가와 ‘궁병’의 공격력이 2% 늘어난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농민’의 모집 시간이 5초 짧다는 장점까지 안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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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도 떨게 만든 '궁'의 대가들이 버티고 있는 '브리튼'

깜깜한 암흑에서 찬란한 제국까지! - 시대 변경 시스템

‘대제국’에는 4개의 국가 안에 4개의 시대가 공존한다. 각 시대는 암흑시대, 봉건시대, 성보시대, 마지막 제왕의 시대, 총 4단계로 나뉘며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시대를 발전시키면 더 많은 건물을 건설할 수 있으며, 진보된 기술을 연구해 더욱 강한 병사를 모집할 수 있다. 건물 이미지 역시 시대에 따라 더욱 화려하게 변화하여 번성한 나라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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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 흐름에 따라 건물의 외관도 변한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암흑시대', '봉건시대', '성보시대', '제왕시대'

국가 별로 시대 업그레이드에 따른 이점은 모두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비잔티움’은 시대가 상위로 올라갈수록 멀티 개척 비용이 15% 감소한다. ‘페르시아’는 건물 건설과 레벨업 속도가 봉건시대에는 1%, 성보시대에는 3%, 마지막 제왕의 시대에는 5%까지 상승한다. 마지막으로 ‘터키’는 전투 기술 업그레이드를 다루는 건물, ‘대학’의 연구 속도가 최소 1%에서 최대 5%까지 빨라진다. ‘브리튼’의 경우, 시대 업그레이드에 따른 별도의 상승 효과는 없다.

일꾼 ‘농민’을 든든한 ‘방어 병력’으로 삼는다! -?민병 시스템

자원 채굴과 성지 건설에 동원되는 일꾼 유닛 ‘농민’은 다른 유저가 나라를 침공한 위급 사태가 발생하면 ‘민병’으로 변경하여 비상 병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 많은 ‘농민’을 모집하고 싶다면 그들의 보금자리인 ‘주택’의 레벨을 올려야 한다. ‘농민’의 주요 일터인 자원광물 및 자원창고는 다루는 자원에 따라 총 4종으로 나뉘며, 업그레이드 할수록 얻는 이득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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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웹게임과 마찬가지로 '대제국'의 전투력 역시 '밥심'에서 나온다

‘대제국’의 건물 중에는 전투 중에 부상을 당한 부대를 치료할 수 있는 ‘수도원’이 존재한다. 병사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신앙점수’를 소모해야 하며, 사용한 ‘신앙점수’는 일정시간 동안 자동으로 회복된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대학’과 장군을 모집하는 ‘주점’, 일반 병사를 모집하는 ‘출병 건물’ 등을 건설 할 수 있다.

연맹 창설 및 가입을 관장하는 ‘외교관’과 타 유저와 필요한 자원 및 병사를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은 다른 유저와의 소통을 지원한다. 보유한 자원과 병사를 팔면 수입을 획득할 수 있으며, ‘시장’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은 물건을 거래할 수 있다.

친구는 돕고 적은 처단한다! - 전투 및 커뮤니티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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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국가를 잘 지켜내는 것 또한 군주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대제국’은 다양한 형태의 전투 시스템을 제공한다. 타 국가를 공격하여 자원을 빼앗아 오는 ‘강탈 전쟁’과 한 쪽 부대의 모든 병사를 쓰러뜨릴 때까지 치열하게 싸우는 ‘결전’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전쟁’의 분위기를 잘 살린 것은 역시 ‘지배전쟁’이다. ‘지배전쟁’에서 승리한 유저는 패한 유저의 성을 3일 동안 지배할 수 있다. 이는 피지배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는 오프라인 상태일 때도 그대로 적용된다.

침략을 위해 접근하는 적국의 움직임을 미리 알아채기 위해서는 별도로 ‘초소’ 건물을 건설해야 한다. 이 ‘초소’가 없으면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물이라 할 수 있다. ‘초소’를 업그레이드하면 정찰, 경계, 방어 능력이 강해지며, 명칭 역시 ‘전망대’로 변경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자꾸 자신을 공격해 쓰러뜨리는 다른 유저에게 복수하고픈 마음이 든다. ‘대제국’에는 특정 유저를 자신의 적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적대’ 시스템을 지원한다. ‘적대’ 유저가 공격을 받는 경우, 그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협공을 펼쳐 적국을 손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

이와 정반대 개념인 ‘친구’ 시스템도 존재한다. ‘친구’로 등록한 유저가 외부 침입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 역시 메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바로 표시된다. 또한 위급할 때에 ‘친구’에게 바로 신호를 보내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이해에 따라 서로 적대하거나, 상부상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가 공존한다는 것이 ‘대제국’ 커뮤니티 시스템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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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웹게임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게임소개
'대제국'은 중세 유럽 제국 시대 배경의 전쟁/전략 웹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비잔티움과 페르시아, 브리튼, 터키 제국의 영주가 되어 기술 연구, 장수 육성 등을 통해 최강 제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진행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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