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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리뷰 : 건바운드


크로스리뷰 : 건바운드


온라인 슈팅게임에는 소위국민게임이라는 포트리스와 패키지 게임으로 등장했었던 웜즈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온라인 웜즈 등이 존재한다. 그러나 게임성과 더불어 캐릭터성을 중시한 건바운드는 이전 세대의 슈팅 게임을 한단계 진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리얼타임 카툰 랜더링과 다이나믹 라이트등 신기술을 도입해 아기자기 하면서도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바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건바운드는 포트리스의 아류작으로 불리기에는너무나 아까운 게임이다. 아니 아류작으로 불릴 이유가 없다. 건바운드는 바로 포트리스를 제작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제 기자들의 솔직한 느낌을 들어 보자.
 



김성진 기자 - 포트리스의 아류작이라 부르지 마라(8점)
포트리스 2의 개발자들이 뭉쳐 새로운 각오로 만든 게임이
바로 건바운드다. 따라서 게임의 많은 부분이 포트리스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지만 아류작으로 치부하기에는 아기자기한 요소가 많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정작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게임이라는 핵심을 간과한 것은 아닌가. 많은 접속자가 몰리지 않았지만
굉장한 랙이 자주 발생한다. 온라인 게임에서 랙이 거의 없는 서비스가 무엇보
다도 중요하다 이것은 건바운드가 앞으로 고쳐가야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정우철 기자 - 간만에 할말한 슈팅게임이 등장했다(8점)
건바운드의 개발진은 너무나 잘 알려진 포트리스2 블루를 개발한 사람들이다. 즉 이게임의 태생부터가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포트리스를 하던 느낌과는 상당부분 다르다. 일단 포를 쏠때 스페이스바가 아닌 마우스 드래그를 이용한 스피드한 게임이 가능하다. 물론 고수의 경지에 올라
야만 가능한 이야기지만 신속 정확한 마우스 신공을 익힌다면 초보라도 고수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미 우리들은 모 게임에서 많은 실력을 쌓아오지 않았던가.

금강선 기자 - 게이머를 배려한 서비스가 맘에 든다(8점)
아기자기한 재미가 느껴진다. 각각의 모빌의 개성이 잘 살아있고 아바타 시스템의 도입으로 뭔가 목적성을 하나 더 심어주었다고 생각한다. 포트리스에 비해서 게이머들을 위한 서비스가 더 잘 갖춰져 있으며 다양한 옵션이 맘에 든다. 하지만 아직 모빌간의 밸런스 문제는 해결되어야 할 듯. 드래그 샷의 게임감각도 일품이다.

김용완 기자 - 난 포트리스에 질렸다(9점)
건바운드는 깔끔한 그래픽과 상큼한 배경음악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포트리스 개발자들이 뭉쳐 게임을 개발해서 일까? 여기저기서 포트리스와 유사한 면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게임을 조금만 플레이 해보아도 포트리스와는 다른 면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아바타 시스템, 새로운 인터페이스 등등... 혹시 포트
리스에 질린 게이머라면 한 번쯤 권하고 싶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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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슈팅
제작사
소프트닉스
게임소개
'건바운드'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모빌을 선택하여 다른 유저와 대전을 펼치는 턴제 슈팅 게임이다. '건바운드'는 턴제 슈팅을 위한 2D/3D 겸용 엔진을 기반으로 리얼타임 카툰랜더링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액션, 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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