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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펙옵스의 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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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펙옵스의 레인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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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전체의 기준’이라 불리는 레인저는 미군의 수많은 특수부대의 기반이 되는 부대이다. 현대로 접어들어서는 특수부대의 역할보다 경보병부대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국이 개입하는 분쟁지역에 제일 먼저 투입되는 신속전개부대로의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이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레인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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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저의 역사


레인저는 미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부대로 일반적으로 미국의 독립전쟁 당시에 로버트 로져스에 의해 처음 창설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레인저’라는 명칭과 그 고유의 전술은 이미 1670년대 신대륙에 이주한 이주민들과 인디언들과의 전쟁에서 벤자민 처치에 의해서 사용되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레인저라는 부대의 개념은 1756년 로버트 로져스에 의해서 확립되었다. 신대륙에서 벌어진 프랑스와 영국간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신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을 정찰병으로 활용함에 따라 뉴헴프셔 출신의 로버트 로져스는 이주민들로 구성된 9개의 중대를 편성했다. 이들은 비록 인디언의 문화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척박한 신대륙에 이주한 이래 인디언들과 다를 바없는 열악한 환경에 적응해왔기 때문에 그들 모두가 훌륭한 전투재원이었다. 따라서 로버트 로져스는 그들을 가장 훌륭한 전투 부대로 만드는데 집중했다.

1754년부터 1763년까지 벌어진 이 전쟁을 통해서 로버트 로져스는 그가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장점을 십분활용해서 그들을 결속시켰으며, 동시에 28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유명한 레인저의 규칙과 보안, 전술 등에 관련된 대부분의 표준안을 작성했다.


미국의 독립전쟁기간동안 레인저는 조지 워싱턴으로부터 ‘레인저대’라는 정식 명칭을 부여받으면서 댄 모간의 휘하에서 괄목할만한 활약을 했다. 영국의 장군인 존 버고인은 댄 모간의 레인저를 가리켜 “미국의 모든 군대를 통털어 가장 유명한 부대이며 부대원 모두가 명사수들이다”라고 했을 정도이다.

또다른 레인저로는 토마스 놀턴이 지휘했던 ‘코네티켓 레인저’가 있다. 이들은 대략 1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주로 정찰임무를 수행했다.

미국의 남북전쟁당시 남군측의 존 S. 모스비 대령은 1862년 북군의 후방에 대한 정찰 임무를 위해서 3인의 정찰팀을 구성했으며 1865년까지 총 8개의 레인저 중대가 창설되었다. 모스비는 레인저의 뛰어난 정찰 능력을 활용해서 경비가 허술한 후방의 한 지점을 찾아낸 후 한번에 20-50명정도로 구성한 소규모 레인저 팀으로 기습을 가하는 작전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북군은 남군과의 전쟁과는 별도로 백여개 이상의 후방 지역까지도 경비를 해야만 했다.

남군의 모스비의 레인저와 맞먹는 활약을 보인 레인저 부대로 북군의 민스 레인저를 들 수 있다. 이들은 롱스트릿 장군의 탄약수송 열차를 탈취하기도 했으며 모스비 대령의 레인저 부대와 교전을 벌여 그들 중 일부를 포로로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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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차 세계대전의 레인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창설과 해체를 거듭해온 레인저부대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창설한 코만도 부대의 활약에 깊은 감명을 받은 루시앤 K. 트러스캇 장군이 1942년 5월 26일 죠지 마샬 장군에게 영국의 코만도와 유사한 형태의 부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창설되었다.

당연히 이 새로운 형태의 부대(그 이전까지는 적의 후방을 공격하거나 암살하는 작전 따위는 비겁한 짓이라는 의식이 팽배했었다)는 코만도와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는 부대가 되어야 했다. 따라서 그 명칭역시 더없이 미국적인 이름이 필요했고 그런 의미에서 레인저라는 부대 명칭은 당연한 것이었다.

1942년 6월 19일 제 1기갑사단과 제 34 보병 사단을 중심으로 하는 각급 부대로부터 지원자들을 받아서 지휘관인 윌리엄 다비 소령을 중심으로 제 1 레인저 대대가 창설되었다.

제 1 레인저 대대의 본격적인 활약은 북아프리카 전선에서부터 시작됐다. 알제리의 알쥬 항구에 있는 해안 포대를 제거해서 아군의 상륙을 지원했으며, 세네드에 대한 야간 기습은 레인저 최초의 적 후방에 대한 직접 타격 작전이었다

레인저의 성공적인 데뷔는 곧이어 제 6 레인저 대대까지 총 6개의 대대가 창설되게 했으며 제 2차 세계대전 동안 제 1, 제 3, 제 4 레인저 대대는 이탈리아 전선에서 악명높은 독일군의 공수부대를 상대로 전투를 전개했다. 또한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는 적 후방 교란과는 별도로 상륙군의 최선봉부대로서 커다란 피해를 입으면서도 뛰어난 전공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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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레인저


한국전쟁과 메트남전에서도 레인저는 뀌어난 활약을 했지만 이때의 레인저 부대는 공수부대등의 병력으로 급조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따라서 현대의 레인저라면 에이브람스 장군에 의해서 1974년에 창설된 제 1, 제 2 레인저 대대 그리고 1984년에 창설된 제 3대대를 포함하는 제 75 레인저 연대를 이야기 하게 된다.


과거의 레인저가 명백한 '특수부대'의 역할을 수행했던 반면, 현대의 레인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특수부대의 비밀스러운 작전' 보다는 특정 목표에 대한 직접타격능력과 먼저 투입된 특수부대를 지원하기 위해서 투입되는 강력한 전투력의 정예부대로서의 역할에 더 주력하곤 한다. 물론 특수부대로서의 역할에 있어서도 레인저는 미군이 가지고 있는 특수부대들 중 하나로서 중요한 위치를 지닌다.


레인저는 총 3개 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 대대에는 약 600여명의 인원이 있다. 이들은 125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3개의 소총소대와 22명으로 구성되는 1개의 화기소대가 모여서 한개의 대대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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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스펙옵스의 레인저




밀리터리 게임의 원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1998년에 등장한 '스펙옵스'를 그 원조로 꼽는 것이 타당하리라 생각한다. 물론 '스펙옵스'는 1인칭 액션이 아닌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방식이었지만 다양한 상황과 작전들, 그리고 장비들이 등장하는 '스펙옵스'는 당시 부두 그래픽카드와 3D 가속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낸 뛰어난 작품이었다.


특히 작전이 펼쳐지는 지역으로 북한과 아프가니스탄이 포함되어 있었고, 확장팩인 '스펙옵스: 팀 브라보'에서는 보스니아와 1968년의 베트남이 주 전장으로 등장하는 등 특수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혹은 벌어졌던 지역이 포함됨으로서 상당히 실감나는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미션의 종류도 인질 구출부터 인공위성 회수, 스커드 미사일 제거와 같이 우리가 TV나 영화로 보고듣는 이른바 '전형적인 특수작전'들이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맵을 통해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에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겨 줄 수 있었다.


특히 기존의 1인칭 액션 게임의 주된 소재였던 '람보되기'에서 탈피해서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팀원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이후에 나오는 많은 밀리터리 액션게임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다만 멀티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 싱글플레이 전용의 게임이었기 때문에 후에 나온 '레인보우 식스'와 '델타포스'에게 '원조'의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고 지금은 이 게임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그다지 많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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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FPS
제작사
게임소개
스펙옵스 2는 레인보우 식스류의 밀리터리 액션 게임으로 스펙옵스 1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를 더욱 발전시켜 내놓은 후속작이다. 팀 대원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고 다양한 분대 지정이 가능하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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