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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미터기 포함, 마비노기 모바일 비인가 프로그램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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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비노기 모바일 '출정의 바람' 이미지 (사진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딜 미터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포함한 비인가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진의 공식 입장이 발표됐다. 플레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보안 위험이 있기에 이를 활용하는 것을 제재한다는 것이다.

딜 미터기는 MMORPG 등에서 각 유저가 입힌 대미지를 측정하는 도구다. 게임사에서 공식 지원하지 않을 경우 유저들이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도 유저들이 제작한 딜 미터기가 등장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처럼 여러 유저가 협동하여 고난도 콘텐츠에 도전하는 것이 주를 이루는 게임의 경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딜 미터기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으나, 게임사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이 필수처럼 여겨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처럼 딜 미터기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마비노기 모바일 운영진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딜 미터기를 포함한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비인가 프로그램 활용이 허용되지 않는다.

운영진은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이 보안 상 위험은 물론, 원활한 게임 이용 환경을 저해하거나 다른 유저의 게임 진행에 악영향 및 불쾌감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 아울러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운영 정책에 다라 게임 이용이 제한되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기에, 사용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 고난도 콘텐츠 중 하나인 '글라스기브넨' 레이드 (사진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다만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딜 미터기가 자주 활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유저 스스로 본인의 대미지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딜 미터기로 수치를 보면서 어떠한 콤보가 좋을지, 룬 세팅은 어떻게 할지를 조정해가는 식이다. 아울러 현재 마비노기 모바일에는 스킬 버그도 다소 많고, 성능에 대한 설명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유저 입장에서는 맞춰놓은 세팅이 의도대로 작동하는가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다.

따라서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한다면, 딜 미터기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운영진이 11일 공지를 통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룬 효과로 인해 발생하는 ‘받는 피해 증가’ 효과다. ‘받는 피해 증가 효과’를 유저들에게 안내한 내용대로 작동하도록 룬에 의한 것과 그 외로 분리한다. 아울러, ‘받는 피해 증가’와 ‘주는 피해 증가’가 기대보다 효용이 낮다는 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9일에 적용되는 패치 내용이 안내됐다. 우선 댄서 상향 등 각 클래스에 수정 및 개선 사항이 적용된다. 이어서 모바일 기기에서 발열 및 전력소모 감소를 위해 렌더링 스케일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최적화 작업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보석에 일괄 승급 기능을 넣고, 수동 카메라 상태에서 자동 이동이 끝날 때 카메라 거리가 복원되지 않았던 현상을 수정하고, 음식 나눠먹기 시 메시지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도록 고친다. 자세한 내용은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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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 2025년 3월 27일
플랫폼
온라인, 모바일
장르
MMORPG
제작사
데브캣스튜디오
게임소개
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된 MMORPG 마비노기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마비노기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하나인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에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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