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역연고제로 운영될 '오버워치' 프로리그 (사진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이 ‘오버워치’ 리그의 여섯 연고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7일(금). 외신 ESPN과 인터뷰에서 ‘오버워치’ 프로리그에 참여할 세계 6개 도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지역연고제란 각 국의 주요 지역에 팀을 배정하고, 구단주에게 연고지에서의 독점적인 운영 권한을 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팀과 이를 지지하는 팬층을 형성해 정통 스포츠로서 나아갈 토대를 닦는 것. 블리자드는 이미 지난 2월 ‘오버워치’ 프로리그가 지역연고제로 운영될 것임을 밝히고 여러 스폰서들과 접촉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버워치’ 리그 연고 협약을 체결한 도시는 뉴욕, 보스턴, LA,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그리고 서울까지 6개 도시다. 블리자드가 위치한 미국이 4개로 가장 많고 e스포츠가 활성화된 중국과 한국에 하나씩 위치했다. 다만 국내에 경우 어떠한 팀이 연고 계약을 맺었는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눈길을 끄는 점은 연고 협약을 위한 계약금이다. ESPN에 따르면 LA와 샌프란시스코 연고팀으로 나선 ‘임모탈스’과 ‘NRG e스포츠’가 약 2,000만 달러(한화 약 230억 원)을 지불했다는 것. 이외에 다른 지역은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e스포츠 팬덤 사이에선 누가 거금을 들여 서울 연고팀의 구단주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인터뷰 내용에 대하여 침묵을 지켰다. ESPN 인터뷰 원문은 링크(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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