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과 같이' 신작 발표회 혐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테라지마 스스무' (사진출처: 생중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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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조센징, 미사일 날아오지 않길˝ 게임 성우 '혐한' 발언 논란
세가 게임즈는 28일, ‘용과 같이’ 신작 발표회 현장에서 있었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죄의 뜻을 표했다.
세가 게임즈는 지난 26일, 일본 아키하바라 UDX에서 ‘용과 같이’ 신작 3종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 나고시 프로듀서가 직접 신작을 소개하고, 게임에 출연하는 성우들과 토크 이벤트를 가졌다.
그 중에서 ‘용과 같이 2’에 참여하는 성우 ‘테라지마 스스무’가 혐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현장에서 “오늘 무대에 올라온 사람 몇몇은 ‘조센징(조선인을 뜻하는 일본어)’이니까, 조선에서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돌출 발언에 현장에 있던 나고시 토시히로 프로듀서 등은 급하게 제지하려 했지만, 이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에 퍼진 상황. 해당 성우의 발언에 게이머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에 세가 게임즈는 28일, 신작 발표회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세가 그룹은 전세계 플레이어분들께 감동 체험을 전달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
‘용과 같이 극 2’는 오는 12월 7일, 공식 한국어화 되어 일본과 동시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이하는 세가 게임즈에서 보내온 사과문 전문이다.
SEGA 주최 이벤트에서의 발표자 발언에 대한 사죄 2017년 8월 28일 주식회사 세가 게임스 8월 26일에 개최한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신작 발표회에 있어서, 발표자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불쾌한 심정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SEGA 그룹은 전세계 플레이어분들께 감동 체험을 전달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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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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