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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대작 나올까? 지스타 2025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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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수요일부터 16일 일요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개최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벡스코 제1전시관 전체와 제2전시관 1층에는 B2C관이, 제2전시장 3층에는 B2B관이 마련되며, B2B 전시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지스타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대비 총 부스 규모가 감소했다. B2C 부스는 2,106부스, B2B는 904부스로 총합 3,010부스며, 이는 작년의 3,359부스 대비 10.4% 감소한 수치다. 지스타 제1전시관 참가사 공개 당시에는 국내 대형 개발사 여럿이 불참해 우려를 낳았으며, 제2전시관에 여러 해외 게임사가 더해지며 비로소 국내 최고 게임쇼로서의 위상을 지킬 수 있었다.

지스타 2025 B2C 부스 배치도 (자료제공: 지스타조직위원회)
▲ 지스타 2025 제1전시관 B2C 부스 배치도 (자료제공: 지스타조직위원회)

국내 개발사 다수 포진한 벡스코 제1전시장

2025 지스타 제1전시장에는 주로 국내 개발사 여럿이 참여한다. 넷마블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큰 규모와 다양한 신작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112부스, 145개 시연대를 운영하며, 내부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주요 캐릭터 '다이앤'의 거대 조형물과 '몬길: 스타 다이브'의 거대 '야옹이'가 전시된다. 시연대에서는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신작 '솔: 인챈트' 역시 출품된다.

▲ 넷마블 지스타 2025 출품작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 지스타 2025 부스 조감도 (자료제공: 넷마블)
▲ 넷마블 지스타 2025 부스 조감도 (자료제공: 넷마블)

작년 '인조이'와 'PUBG: 블라인드스팟'으로 참가했던 크래프톤은 올해 '팰월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출전한다. 인게임 캐릭터와 요소를 부스 전반에 반영해 테마파크 형태로 공간을 연출했으며, 로켓 발사기로 게임 속 생명체인 '팰(Pal)'을 사격하는 등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됐다. 이외에도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 분위기로 꾸며진 카페 역시 더해진다.

크래프톤 지스타 2025 부스 조감도 (자료제공: 크래프톤)
▲ 크래프톤 지스타 2025 부스 조감도 (자료제공: 크래프톤)

카페펍지 대표 이미지 (자료제공: 크래프톤)
▲ 크래프톤 카페 펍지 부스 조감도 (자료제공: 크래프톤)

웹젠은 100부스 규모로 참여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출품한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전략 디펜스게임으로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부스와 함께 미니게임과 사인회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작년 지스타에 참여한 신작 '테르비스'와 웹젠 캐릭터 브랜드 '웹젠 프랜즈'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존 역시 마련된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는 서브컬처 신작 '노아(N.O.A.H)'를 출품한다.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되는 턴제 전략 RPG로, 멸망한 세계를 다룰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시연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게임 관련 상품도 획득할 수 있다. 

메인 스폰서로는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통해 약 3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구글플레이, 그라비티, 네오위즈 등 국내 대형 개발사들도 일부 참가한다. 다만 넥슨,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과거 지스타에 참가했던 국내 대형 개발사 일부는 불참했다.

웹젠 지스타 2025 출품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
▲ 웹젠 지스타 2025 출품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

위메이드커넥트 '노아' 부스 조감도 (자료제공: 위메이드맥스)
▲ 위메이드커넥트 '노아' 부스 조감도 (자료제공: 위메이드맥스)

해외 개발사와 스팀 등장한 제2전시장

지스타 제 2전시장에서는 여러 해외 개발사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워호스 스튜디오, 세가 및 아틀라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니티 월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인디 쇼케이스 2.0 등 여러 부스가 열린다. 모두 이번 지스타 컨퍼런스인 G-CON에 연사로 참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가, 아틀라스는 지난 10월 도쿄게임쇼에서 축소된 부스를 연다. '메타포: 리판타지오'와 '페르소나3 리로드' 아트 전시가 진행되며, 게임 시연도 더해진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에이스 컴뱃' 30주년을 기념해 관련 전시가 이뤄진다. 워호스 스튜디오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시연 및 전시를 준비했다.

지스타 제2전시관 B2C 부스 상세 배치도 (사진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지스타 제2전시관 B2C 부스 상세 배치도 (사진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2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다. 전시는 '오버워치 2'를 중심으로 최신 빌드 시연존과 현장 이벤트가 더해진다. 오버워치 2는 지스타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13일과 14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예선 및 본선을 진행한 후 15일 벡스코 제2전시장 메인 스테이지에서 결승전을 한다.

작년에도 호평을 받았던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도 돌아온다. 작년에는 '카프카의 변신', '셰이프 오브 드림', '할케미스트' 등 여러 인기 인디게임이 출품됐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팀덱을 활용한 체험존 역시 마련될 예정이다.

▲ 지스타 2025 제2전시관 주요 참가사 (자료제공: 지스타조직위원회)

여러 연사들이 자리를 빛낼 G-CON 강연

지스타 조직위는 매년 여러 게임 업계 유명 인사들을 지스타에 초청해 강연회 'G-CON'을 연다. 작년 G-CON에는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상하이 선본 네트워크의 황충(우중) 대표 등이 여러 게임 관련 정보를 대중들에게 알렸다. 지스타 2025에서도 여러 유명 개발자와 게임 업계 관계자가 다양한 주제와 함께 게이머들을 찾아온다.

13일 목요일에는 카미야 히데키 클로버 스튜디오 헤드와 요코 타로 디렉터의 창작 철학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된다. 최근 영화 '굿뉴스'를 만든 변성현 감독의 블랙 코미디 강연, 라운드 에잇 최지원, 이상균, 진승호(수일배) 디렉터의 게임 내러티브 철학 등을 다룬 발표도 더해진다.  

진승호 디렉터 대표 소개 이미지 (자료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진승호 디렉터 대표 소개 이미지 (자료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조쉬 소이어 소개 이미지 (자료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조쉬 소이어 스튜디오 디자인 디렉터 소개 이미지 (자료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14일 금요일에는 옵시디언 조쉬 소이어 디자인 디렉터, 라리안 제이슨 라티노 시네마틱 디렉터, 워호스 마틴 클리마 총괄 프로듀서의 선택과 내러티브를 주제로한 발표로 시작된다. 드래곤퀘스트의 아버지 호리이 유지, 파이널 판타지 14 요시다 나오키 디렉터, 화제의 게임 '클레르 옵스큐르 33 원정대 제니퍼 스베드버그 옌 수석 작가의 강연 등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여러 업계 관계자 및 개발자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이를 겨냥한 온,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된다. 12일 지스타 전날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된다. 14일에는 16시부터 18시까지 제2전시장 3층 로비에서 참가사와 바이어간 교류를 돕는 지스타 네트워크 파티가 열린다. 15일에는 지스타컵 결선이 제2전시관에서 치러지며, 16일에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가 15시부터 18시까지 제2전시장 무대에서 열린다.

요시다 나오키 디렉터 (자료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요시다 나오키 디렉터 (자료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지스타 2025 일정 (자료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지스타 2025 일정 (자료출처: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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