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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명 캐릭터의 압도적 볼륨,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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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격투게임 '스매시브라더스'의 신작이 7일 출시된다.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사이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격투게임은 뭘까? 정답은 ‘철권’도 ‘스트리트 파이터’도 아닌 닌텐도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다. 전세계 1,0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전작에 이어, 역대 등장인물 전원 참전과 어드벤처 모드, 다양한 배틀 시스템이 추가된 신작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이 12월 7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공식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스매시브라더스'는 유명 게임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난투를 벌이는 대전액션게임으로, 일반적인 격투게임과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보통 대전액션게임은 1 대 1로 플레이어 간 격투를 벌이며, 먼저 상대방의 체력을 바닥내는 쪽이 승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는 4인이 동시에 격투를 벌이며,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날려버리는 쪽이 승리한다. ‘체력 게이지’ 대신 %수치가 있고, 캐릭터가 받은 피해량에 따라 %수치가 증가한다. 그럴수록 공격을 받을 때 더 멀리 날아가 장외패하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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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 바 대신 %수치의 축적으로 날아가는 거리가 증가한다.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사이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은 이러한 난투와 장외시스템을 기반으로 역대 시리즈 캐릭터가 전원 참전해 아쉬움 없는 전투를 선사한다. 여기에 100개 이상의 스테이지, 추가 아이템, 800곡 이상의 사운드 트랙 등 모든 것이 '스매시브라더스' 사상 최대 규모다.

역대 캐릭터 전원참전과 103개의 스테이지

이번 작에선 기존 '스매시브라더스' 캐릭터와 더불어 ‘스플래툰’ 잉클링, ‘동키콩’ 킹크루루, ‘동물의 숲’ 여울, ‘포켓몬’ 어흥염 등 신규 캐릭터 추가로 출전 캐릭터 수가 75인에 달한다. 이는 역대 격투게임 플레이어블 캐릭터 수 중 최고 수준이다. 또한 닌텐도 게임 캐릭터뿐만 아니라 ‘솔리드 스네이크’, ‘소닉’, ‘록맨’, ‘켄’, ‘클라우드’ 등 서드파티 게임 주요인물들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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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캐릭터 '여울'의 등장과 기존 캐릭터 '링크'의 '야생의 숨결' 폼 체인지

캐릭터 뿐 아니라, 스테이지 수도 대단하다. 총 103개 스테이지가 마련돼 있다. 심지어 경기 도중 지형이 변하거나, 맵 상에 숨어있던 게스트 캐릭터가 나타나며, 한 게임에 두 개의 스테이지를 선택하면 일정시간을 두고 전환되기도 한다. 이번 작에선 경기 시작에 앞서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기에, 스테이지 상성에 맞는 캐릭터를 골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질 듯 하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엔 패자가 다음 스테이지 선택권을 부여받아 보다 균형있는 경쟁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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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개에 달하는 스테이지에 지형 변화나 게스트 출현 이벤트가 발생한다.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사이트)

전투를 지원하는 아이템, 포켓몬, 어시스트 피규어도 대거 추가됐다. 포켓몬은 몬스터 볼에서 튀어나와 배틀을 지원하며, 어시스트 피규어는 게스트 캐릭터로서 플레이어를 보좌한다. 이러한 어시스트 피규어 또한 장외패 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드벤처 모드 복귀와 다양한 대전모드

이번 작품에는 싱글 어드벤처 모드 ‘등불의 별’이 추가됐다. 이는 2008년 닌텐도 Wii로 나온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 수록된 '아공의 사자' 이후, 10년 만의 스토리 모드다. 이번 작품에선 세계를 멸망시킬 빛의 화신 ‘키라'에 맞서 모든 '파이터'들이 모인다. 하지만 키라의 막강한 능력으로 파이터들은 피규어가 되어 납치되고, 이외의 생명들은 육체를 잃고 '스피릿'이라는 사념체가 되어 세상을 떠돌게 된다. 그러나 '별의 전사 커비'만이 그로부터 살아남아 사라진 파이터들과 스피릿을 되찾고 키라에 맞서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유일한 생존자 '커비'는 사라진 파이터와 스피릿들을 구해야한다.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어드벤처 모드는 보드게임처럼 펼쳐진 월드맵의 각 지점을 이동하며, 적에게 조종당하는 파이터및 스피릿과 싸워야 한다. 보스 몬스터 배틀도 존재하며,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보스 '가레옴'과 '몬스터 헌터'시리즈 '리오레우스'도 출현한다.

해당 모드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새로운 파이터가 해금되거나, 스피릿을 얻어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스피릿은 ‘어택커’와 ‘서포터’로 나뉘며, 각각 파이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증가시키거나 추가 스킬을 부여한다. 스피릿마다 ‘공격’, ‘던지기’, ‘방어’의 상성을 가져 적대 스피릿과 다양한 상황 속에 배틀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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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로 1 대 1 결투를 벌이는 팀 승부 '단체전'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사이트)

다양한 대전모드 또한 준비돼 있다. 최대 8명이 대난투를 벌이는 '통상전', 5 대 5 또는 3 대 3으로 한 사람씩 싸우는 '단체전', 최대 32명이 우승을 겨루는 '토너먼트', 한 번 사용한 파이터를 제외하며 계속 대전하는 '전원 배틀'과 공격에 따른 거리계산을 표기해주는 '트레이닝' 등이 준비돼 있으며, 시합 영상을 저장해서 다시 보는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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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닝 모드'을 통해 타격 시 거리계산 연습을 할 수 있다.(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사이트)

네트워크 대전도 가능하다. '로컬통신'을 통해 스위치를 가진 플레이어 최대 8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며, 온라인에서 최대 4명이 승부를 벌일 수 있다. 일종의 랭크시스템인 '세계 전투력'을 기준으로 상대가 매칭되며, 전투력 상위 플레이어들 간 'VIP매치'와 관전모드 또한 제공된다. 이러한 랭크와 관전시스템 추가로 인해 e스포츠 리그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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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크시스템의 제공으로, 상위 플레이어는 'VIP 매치'에 참가 가능하다.(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사이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은 7일 닌텐도 스위치에서 한국어로 출시되며, 한국 현지화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국어 음성 나래이션이 적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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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은 닌텐도 간판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전을 펼치는 액션게임이다. 시리즈 최초로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이번 작에선 기존 '스매시브라더스' 캐릭터와 더불어 ‘스플래툰’ 잉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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