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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의미? ‘폴아웃 76’ 유저에게 ‘폴아웃 1·2’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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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에서 2018년 ‘폴아웃 76’ 접속 기록이 있는 사용자에게 ‘폴아웃 클래식 에디션’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베데스다는 지난 22일, 2018년 안에 ‘폴아웃 76’에 로그인한 적이 있는 모든 게이머에게 ‘폴아웃 클래식 에디션’을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폴아웃 클래식 에디션’은 ‘폴아웃 1’, ‘폴아웃 2’, ‘폴아웃 택틱스’ 등 세 가지 타이틀을 플레이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내년 1월 중 증정 예정이며, PC, PS4, Xbox One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에 접속한 적이 있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 접속 기록이 있는 유저는 '폴아웃 클래식 에디션'을 받을 수 있다 (자료출처: 폴아웃 공식 인스타그램)

현재 ‘폴아웃 76’은 게임 몰입을 방해하는 잦은 버그, 개선 업데이트 부재와 의사소통 부족 등으로 인해 강도 높은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출시 일주일 만에 41% 할인을 진행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혹평이 이어지자 베데스다는 지난 11월 27일, 레딧 커뮤니티에 “게이머가 겪고 있는 버그, 업데이트, 의사소통에 대한 좌절과 분노는 잘 알고 있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 '폴아웃 76' 논란이 일자 베데스다는 레딧 공식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진출처: 레딧)

이번 ‘폴아웃 클래식 에디션’ 무료 증정은 그 사과의 일환으로 추측된다. 관련하여 해외 전자상품 전문 웹사이트 엔가젯(engaget)은 지난 22일, 베데스다가 이번 증정에 대해 ‘폴아웃 76’ 현황에 대한 사과 의미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삭제됐으며, 사과에 대한 부분이 제외된 내용으로 재 동록됐다.

한편 ‘폴아웃 76’은 현재, 지난달 집계됐던 PC 버전 기준 메타크리틱 59점에서 더욱 하락한 53점을 기록하며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낮은 리뷰 점수를 갱신하고 있다. 주요 하락 요인으로는 낮은 완성도와 게이머와의 의사소통 부족이 꼽히고 있다.


▲ 지난 달보다 더욱 악화된 '폴아웃 76' 리뷰 점수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공식 웹페이지)


▲ 최초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삭제됐으며, #Repost라는 내용과 함께 재등록됐다 (사진출처: 폴아웃 76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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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76 2018년 11월 14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베데스다
게임소개
‘폴아웃 76’은 ‘폴아웃 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으로 수많은 수상 이력을 보유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프리퀄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2102년 핵이 떨어진 후 25년이 지난 ... 자세히
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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