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월드 ‘아이스본’, 스팀에는 내년 1월 출시

오는 9월 6일 콘솔 버전에 먼저 출시되는 ‘몬스터 헌터 월드’ DLC ‘아이스본’이 스팀에는 내년 1월에 출시된다. 스팀의 경우 정확한 발매 시점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대략적인 일정이 발표된 것이다.

캡콤은 7월 31일 ‘몬스터 헌터’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스본’ 출시 일정을 알렸다. 우선 PS4와 Xbox One에는 기존에 발표된 대로 9월 6일에 발매된다. 이어서 스팀 버전에는 내년 1월에 나온다. 즉, ‘몬스터 헌터: 월드’를 PC로 즐기는 게이머는 내년 1월에 ‘아이스본’을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콘솔과 PC를 모두 지원하지만 출시 시점은 달랐다. 콘솔 버전은 작년 1월 26일에 발매됐으나 PC 버전은 스팀을 통해 8월 10일에 나왔다. 즉, 콘솔과 PC 버전은 출시 시점에서 7개월 간의 격차가 있었다. 그래도 ‘아이스본’의 경우 콘솔과 PC 버전 격차는 4개월로 압축됐다.

한편 ‘아이스본’은 신규 필드 ‘바다 건너 극한지’를 무대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티기렉스’, ‘버프바로’, ‘나르가쿠르가’, ‘이베르카나’, ‘브란토도스’, ‘얼려 찌르는 레이기에나’ 등 신규 몬스터 다수가 등장하며 현재도 새로운 몬스터에 대한 정보가 꾸준히 공개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베일을 벗은 것은 ‘토비카가치’, ‘파오우르무’, ‘푸케푸케’까지 3종의 아종이다. 이와 함께 몬스터에 매달려서 공격하는 ‘클러치 클로’, 몬스터를 타고 이동하는 ‘몬스터 라이징’ 등 신규 요소도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