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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대난투, 냥냥펀치로 벌이는 격투게임 ‘피스티-플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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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펀치로 싸우는 고양이 대전 격투게임 피스티-플러프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털이 복슬복슬한 두 앞발을 이용한 고양이들의 공격을 일명 ‘냥냥펀치’라고 한다. 위협적이기보다 귀엽기까지 한 이 ‘냥냥펀치’를 마음껏 구사할 수 있는 고양이 격투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디게임 개발 스튜디오 플레이펠로우(Playfellow)가 만든 ‘피스티-플러프(Fisti-fluffs)’는 대전 격투게임이다. 상대방을 공격해 때려 눕힌다는 점은 다른 격투게임과 동일하지만, 등장 캐릭터가 ‘고양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 피스티-플러프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펠로우 공식 유튜브 채널)

28일 공개된 8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면 귀여운 고양이들의 난투를 확인할 수 있다. 피스티-플러프의 무대는 많은 고양이가 거주하는 평범한 가정집이다.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앞마당과 거실에서 고양이끼리 치열한 격투를 벌어진다는 설정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조작할 고양이를 선택하고, 모자나 옷 등을 자기 마음대로 골라 꾸밀 수 있다.

고양이가 펼치는 격투는 매우 역동적이다. 두 앞발을 치켜들고 좌우로 휘두르며 ‘냥냥펀치’를 날리는 것은 기본이다. 기상천외한 점프력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밥그릇, 화분, 방석 등을 집어 던져 반격할 수도 있다. 경기장으로 변한 거실 또는 앞마당은 금새 난장판이 된다.

현재 피스티-플러프는 최대 4명까지 함께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을 배포 중이다. 아울러 패트리온(Patreon)에서는 개발비에 쓰일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지원 언어를 비롯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내 마음대로 고양이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현재까지 공개된 스테이지는 거실과 앞마당 두 가지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고양이 싸움에 집 터진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냥냥펀치로 진지하게 싸우는 것이 웃음 포인트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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