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9월에 개봉하는 몬스터 헌터 실사 영화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주연을 맡은 밀라 요보비치와 토니 자가 게임에 등장하는 대검과 활로 무장한 모습을 담았다.
소니 픽쳐스는 지난 29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몬스터 헌터 티저 포스터 2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황무지를 배경으로 밀라 오보비치와 토니 자가 각각 대검과 활로 무장하고 뒤를 돌아본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두 배우가 든 무기는 몬스터 헌터 월드에도 등장한 바 있다.


2016 도쿄게임쇼에서 첫 발표된 몬스터 헌터 영화는 모탈 컴뱃, 이벤트 호라이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맡은 폴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폴 앤더슨의 부인이자 레지던트 이블 주연을 맡아온 밀라 요보비치와 태국 영화 옹박 시리즈를 통해 대역 없는 스턴트 액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 토니 자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설정은 게임과 다소 다르다. 게임의 경우 거대 몬스터가 활동하는 세계 자체를 무대로 했으나 이번에는 현대와 이계를 넘나드는 이세계 판타지 장르다. 모종의 이유로 두 세계를 연결하는 포털이 열리고, 나탈리 아르테미스(밀라 요보비치)가 이끄는 UN군이 거대 몬스터가 사는 이세계에 떨어진다. 이후 몬스터 헌터(토니 자)와 힘을 합쳐 몬스터가 인간 세계로 넘어오지 못하게 포털을 닫는 작전을 수행한다. 영화는 9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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