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2019년 최고의 게임 '이름없는 거위 게임'에 2인 멀티플레이가 추가된다. 한 마리만으로도 감당키 어려웠던 거위가 두 마리가 되는 셈인데, 두 번째 거위는 외형과 울음소리도 살짝 다르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름없는 거위 게임 개발사 하우스 하우스는 지난 17일, 공식 트위터에 22초짜리 짤막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거위 두 마리가 등장해 서로 경쟁하듯 울며 사람들의 귀를 괴롭게 한다.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거위의 다른 점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오른쪽에 서 있는 거위는 노란색 부리와 발을 지니고 있는데 게임 출시 때부터 인간들을 괴롭힌 장본인이다. 반면, 왼쪽에 서 있는 것은 짙은 색에 부리 모양도 다른데 23일 추가될 2P 거위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Xbox 공식 트위터에서 더 공포스런 장면을 게재했다. 개발사 ‘하우스 하우스’가 올린 영상에 답글로 게시된 본 GIF 이미지에서는 안경을 잃어버린 아이 주위를 두 마리의 거위가 빙빙 돌며 힘껏 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거위 한 마리에도 겁 먹었었던 아이는 두 마리로 늘자 고개조차 들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름없는 거위 게임은 작년 9월에 나온 거위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조용한 마을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거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화제가 됐으며, 세계 5대 GOTY에 속하는 AIAS와 GDC에서 GOTY를 수상했다.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2인 멀티플레이 추가와 동시에 스팀으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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