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서울 대표팀 '서울 다이너스티'는 30일 '새별비' 박종렬과 '아나모' 정태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종렬과 정태성은 2018년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에 뉴욕 엑셀시어 창단 멤버로 입단해 각각 DPS 및 힐러 포지션으로 활동했다.
특히 박종렬은 2017년 10월 LW 블루에서 뉴욕으로 이적하며 팀을 대표하는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2017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2018년 국내 프로 e스포츠 선수 중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MLB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정태성은 아디언트 소속으로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리그 2017 우승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뉴욕으로 이적해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 대표로 출전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젠지 e스포츠 아놀드 허 한국지사장은 "훌륭한 실력은 물론 팀의 핵심이 될 특출난 역량을 보유한 박종렬, 정태성 선수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며, "시즌 시작 후 어떤 플레이(메타)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오프 시즌 동안 두 선수와 호흡을 맞춰 나가며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새별비' 박종렬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 다이너스티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내년 시즌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아나모' 정태성은 "그동안 끊임없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서울 다이너스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걸맞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강화된 로스터 구축과 함께 전력을 보강하며 2021년 시즌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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